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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에 MBC 뉴스 후를 통해 국산차와 수출차의 차별 관련 방송이 나간 후에 인터넷, 트위터에서는 이 방송에 대한 화제꺼리로 뜨거웠습니다.
사실 뉴스 후의 내용은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 그 동안 자동차 관련 묶혀있었던 이슈를 잘 정리한 것이지요.
지금까지 자동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다 알고 계시는 내용이었고 저도 관련 포스팅을 과거에 한 적이 있습니다.

백미러의 과거 관련포스팅
수출과 내수 부품 차별 문제 - 수출용 자동차의 부품은 다르다는 논란, 뭐가 진실인가?
                                       (http://100mirror.com/311) - '09.7.21

에어백의 수출과 내수 차별 문제 - 에어백에도 계급이 있다!
                                            (http://100mirror.com/564) - '09.11.23

현대차의 국내/해외 수익 차이  - 현대차 국내에서 얼마남기고 해외에서 얼마 손해볼까?
                                           (http://100mirror.com/567) - '09.11.4





뉴스 후를 보면서 저도 새롭게 안 사실.


저도 뉴스 후를 보면서 새롭게 안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무릎보호대 입니다.  현대차의 수출형에는 무릎보호대가 들어가지만 내수용에는 장착이 안되어 있음이 방송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무릎보호대의 원가가 4~5천원 정도 밖에 안한다는 것이지요.  4~5천원의 이익을 더 보기위해 무릎보호대를 빼버렸습니다.

※ 무릎보호대 : 충돌시 운전자의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부품

반대로 GM대우의 젠트라는 내수용에 무릎보호대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GM대우의 젠트라는 시보레 아보레라는 이름으로 미국에도 수출하고 있습니다. 현대와는 반대의 모습이죠.

저는 솔직히 논란이 되는 북미가격과 국내가격과 차 가격이 차이나는 것에 있어서, 아쉽지만 그것이 꼭 잘못 되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가격이란 시장(경쟁관계)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때문이죠. 
그러나 자동차기업이 안전에 대한 철학은 어떤 나라의 어떤 자동차 기업이라도 똑같아야 한다고 봅니다. 안전은 최우선이라는 거죠.



뉴스 후 보도가 나간 후 어떻게 될까?


이 방송이 나간 후에 많은 분들이 주위에서 물어보시고, 트위터로도 물어보시더군요..
그런데 이 방송이 나간 후에 뭔가 바뀔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방송이 나갔기 때문에 안들어가있던 무릎보호대가 다시 들어갈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에 와서 무릎보호대를 넣는다면, 그 동안 수출용차 대비 차별적으로 적용받는 것들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다른 모든 차별되는 부품에 있어서 공격당할 것이기 때문에 힘들것이라고 봅니다.

현대차는 국내의 최고 강자입니다.  시장을 리딩하고 있죠. 현대차가 셋팅해놓은 틀대로 후발 자동차 업체들도 따라가는 형국입니다.
그만큼 현대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상징하고 영향력을 가지는 바는 큽니다.




소비자가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원래 정부가 먼저 자동차 시장의 선진적이고 안전한 문화를 메이커보다 리드해야 합니다.
그러나 뉴스 후에서 관련정부부처 간부의 인터뷰를 보셨듯이 역시 공무원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느리고, 안일합니다.

저는 소비자가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1. 소비자의 마인드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에어백에 대한 수출/국내용의 차별은 메이커의 잘못도 있지만, 소비자의 잘못도 있습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는 문화과 습관이 소비자에게 있는 것은 사실이었습니다.(커튼 에어백 굳이 옵션으로 돈 넣어서 달려고 안하시는 분들 너무나 많죠) 시장에서 소비자의 일사분란한 요구가 있을때는 메이커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의 마인드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소비자는 합리적인 구매 행위를 보여줘야 합니다.
강제리콜을 받은 기업은 불매운동을 해야하고, 안전을 경시한 메이커의 자동차는 사지 말아야 합니다.
가치대비 쓸데없이 가격을 올리는 업체의 차는 사지 말아야 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지 않는 업체의 차는 사지 말아야 합니다.
차를 구매할 때 제대로 된 평가를 확인하고, 비교해서  그 차를 알고 사야합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은 소비자를 존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소비자가 있을때 기업은 좀더 개선하고 혁신하게 됩니다.
결국 소비자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차는 몇천원짜리 물건이 아닙니다.  몇천만원짜리 물건을 그냥 안 따져보고 사실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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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elphoskk.tistory.com BlogIcon 김군과함께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비자가 끌려가는게 아니라 주도해나가야 조금 바뀔듯 싶네요..

    2010.02.09 07:53 신고
  2. 현다이가 변하지 않는다면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인생에 더이상 현다이&개아차는 없습니다. 항상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2010.02.09 10:51 신고
  3. 임현철  수정/삭제  댓글쓰기

    깊은 공감입니다.

    2010.02.09 11:02 신고
  4. Favicon of http://youngjr.tistory.com BlogIcon youngjr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의 에어백 관련 보도와 MBC의 수출용vs내수용 보도를 보고 그동안 궁금했던 점들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습니다.
    원가절감도 기능과 안전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 해야지 너무한 것 같더군요.
    기업들에 압력을 넣는 것도 소비자가 해야할 일이지만, 법적으로 안전 장치들을 의무화할 수 있도록 규제를 할 수 있게 정부에 압력을 넣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현기차에서 핑계로 삼는 것이 각 국가의 규제에 맞춰 설계한다는 것인데, 우리나라도 바뀌어야죠. 그나마 현재 수입차 시장이 작아서 '대한민국용' 차종이 수입 안되고 북미용 등의 차량이 수입되어 우리나라에서도 북미의 규제에 맞춘 차량들을 구경이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0.02.09 11:12 신고
    • Favicon of http://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꽤 많을텐데요.. 정부가 국내 안전규제를 이처럼 소홀히 한다는 것은 정말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2010.02.09 12:28 신고
  5. 몽구모터스너나타세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2번 주장은 공감하지만...1번 주장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요즘은 어떨지 몰라도... 제가 4년전에 차 살때만 해도 커튼에어백이나 뭐니 하는 것들은 거의 최고급형에 가까워야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동승석과 운전석은 전부다 에어백을 기본으로 넣고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사이드 커튼 에어백 같은 경우는 최고급형 아니면 택도 없으므

    로 동의 못하는 겁니다...

    2010.02.10 02:40 신고
  6. Favicon of http://skyleejoon@naver.com BlogIcon 이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클은 아니고 무릎보호대의 가격은 원가가 아니라 소비자가입니다. 부품판매점에서 물어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원가는.............?
    가장큰 문제는 이런저런 안전장비 다달고 북미에서 충돌테스트해서 GOOD등급 받고 내수에서는 다빼면서도 "북미 충돌테스트 최고등급"하면서 국내에서 광고하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과장광고가 아니라 사기입니다. 이름만 같은 다른 제품이니까요

    2010.02.11 01:00 신고
  7. 참 좋은글입니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문제는 대한민국의 소비자들의 백미러님처럼의 사고를 가지지 못하고 있죠
    그러니깐 맨날 수탈당하고도 더 수탈해 달라고 좀비처럼 개나라당 찍는것만 봐도 알지 않습니까?

    가족중에서 개다이-개아차 타다가 사고한번 나서 쿠킹호일 강판에 직접 몸 찔려서 내장 터져 죽어 봐야지
    그때나 의식을 좀 하려나요??

    저는 그래서 개다이-개아차를 타지 않습니다...

    이러한 작금의 현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지금 끌고 있는 르삼 슴다섯모델 50만까지 타고
    나중에 잼대우나 르삼모델 골라보려 합니다..

    혹시 모르지요 제가 끌고있는 르삼 슴다섯모델이 50만에 다다르면

    그땐 개다이-개아차회사가 존재할 수 있을지
    아니면 그때는 개다이-개아차가 진짜로 정신 차리고 제대로 차를 만들지..

    개다이는 왕회장님이 살아계셨을때는 정말 괜찮았는데

    몽구모타스 되고 김뒤진중-뇌무현씨가 키아를 횬다이에넘겨주면서
    삼성은 르노-닛산에 쌍용은 샹하이 모타스에 넘겨주면서
    국내 자동차는 개판 5분전이 다되었네요

    그떄부터 대한민국사람들이 자동차에 있어서는 개다이-개아차의 농간에 놀아나는게 아닌가

    너무 비약된감이 없지 않지만 생각해 봅니다..

    2010.02.19 15:02 신고
    • Favicon of http://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시장구조는 경쟁이 유발되는 구조가 소비자에게 좋습니다. 지금 한국의 자동차시장은 기형적인 구조죠.. 좀 더 제대로 경쟁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0.02.19 18: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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