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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고승덕변호사의 주식강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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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파동원리 알면 주가흐름 보인다
 
  종합지가지수 30분봉 차트 활용법
    10일 이동평균선 주목해야
    투자전 꼭 알아둬야 할 네 가지 매매법
    주가움직임 & 파동
    스토캐스틱을 이용한 외바닥 매수법
    수렴형 매수법
    30분봉을 이용한 파동원리매수법
    5일선 쌍봉 매도법
    하락 N자형 종목 매수 금물
    밀리는 N자형 - 폭락 위험
    주봉차트 - 중기적 추세 파악
    나스닥지수차트 - KOSPI 방향
    V자형 반등매수법
    쌍돛대 매도법
    하락 삼공법
    적삼병 매도법
    주봉의 스토캐스틱을 이용한 중기적 바닥 잡는 법
    10일선 지지 매수법
    상승 돌파 갭
    장단 대소 파동 분석
    5일선 쌍봉매매법
    주식투자 궁합
    올바른 추세선 매매법
    15분봉 차트 활용법
    추세선 이용한 위험관리
    추세선 매매법
 

 ※ 본 자료는 한경비즈니스에서 인용한 자료임을 알려드립니다.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파동원리 알면 주가흐름 보인다


주식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올해 안에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넘고 코스닥지수는 100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나오고 있다. 사법시험 최연소 합격, 행정고시 수석합격, 외무고시 차석합격으로 유명한 고승덕 변호사가 이의 해법을 들고 나왔다. <한경BUSINESS>는 고변호사가 창안해낸 차트분석기법을 사례별로 연재해 나갈 계획이다.

76년 경기고 졸업. 80년 서울대 법대. 84년 미국 예일대 법대 박사. 78년 사법시험 79년 외무·행정고시 합격. 84년 수원 지법판사. 91년 덕유법률사무소 변호사(현).


주식은 IQ가 1,000이라고 한다. 알 수 없는 것이 주가의 움직임이란 의미일 터이다. 감과 다르게 움직이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종합주가지수는 경제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는데 상승하고, 경제가 회복된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조정을 받는다. 개별 종목의 경우도 정확히 꼭지였다거나 회사 실적이 좋아졌다는 소식도 없는데, 주가는 슬금슬금 오르는 경우를 적잖게 볼 수 있다.

주가의 추세를 알기 어려운 것은 감을 가지고 주가를 보기 때문이다. 주가는 돈의 흐름에 민감하기 때문에 실물보다 먼저 움직인다. 하지만 개미가 느끼는 감은 실물의 추세를 보고 형성되기 때문에 실물보다 느리게 움직이게 된다. 개미의 판단은 주가의 움직임에 두 단계 정도 후행할 수밖에 없다.

나는 99년 대세 상승기에 잘 알고 지내던 증권사 직원에게 주식을 맡겼다가 큰 손실을 본 일이 있다. 그후 공부할 요량으로 시중의 주식 책을 열댓 권 샀다. 주식에 고시가 있다면 합격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 그때 깨달은 것은 책에 씌어진 추세 분석 방법으로는 주식을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누구든 실전에서 다음 세 가지를 가장 알고 싶어한다.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가’, ‘언제 사야 하는가’, ‘산 주식은 언제 팔아야 하는가’.

주식 책으로 아무리 공부해도 그 세 가지를 알 수 없었다. 나중에 차트를 보면 그랬구나 하지만, 막상 중요한 것은 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시중에 나온 주식 책의 분석방법에 오류가 많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 2년이 걸렸다.

나는 1년 동안 한경와우TV에 출현해 주식 상담 프로를 진행하면서 출연진으로 나온 국내 고수들의 실전 주가 분석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책에는 나오지 않는 기법들을 배우면서 다양한 기법들의 기초를 형성하는 원리를 내 나름대로 연구해 새로운 분석법을 만들었다. 그것이 바로 ‘파동원리분석법’이다.

이는 (1)고점과 저점의 비교 (2)추세의 강약 (3)주가 에너지인 거래량의 변화 (4)파동에 나타나는 세력과 개미의 심리와 움직임 (5)큰 파동과 작은 파동과의 관계를 분석 요소로 삼아 차트를 풀어가는 방법이다. 그 방법을 가지고 선물 옵션 전문가인 어떤 교수님과 토론한 결과, 이 이론이 콜럼버스 달걀과 같이 독창적이면서도 현실에 가장 가까운 분석이라는 확신을 하게 됐다.

이론이 실전에 맞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으므로 나는 과거 주식 차트에서 실시간으로 적용되는지 검증해 보았다. 지수 일봉 차트나 분봉 차트도 몇 년분씩 돌려보면서 실시간으로 그 기법이 정확한지 분석했다. 그 결과를 가지고 나는 책까지 쓰게 됐다.

책에서 지면 관계로 일일이 설명하지 못한 사례와 구체적인 기법을 앞으로 하나씩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나의 ‘파동원리’이론을 최근 주가의 움직임에 적용해 실전기법으로 설명해 나갈 계획이다. 나는 개미의 관점에서 세력에게 속지않고 차트를 냉정하게 보는 것이 성공적 주식투자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종합주가지수 30분봉 차트 활용법  

 

 

주식시장의 흐름에 거슬러 개별 종목 주식을 매매하면 실패할 확률이 많다. 시장 전체가 무너지면 개별 종목의 주가도 무너질 확률이 극히 높다. 시장의 흐름에 순응해 주식을 매매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매매 원칙이다.

그런데도 가장 흔히 무시되는 것이 바로 이 원칙이다. 시장이 대세 상승할 때는 상승 분위기에 도취돼 시장이 무너지는데도 내가 가진 종목은 상승할 것이라고 하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많은 사람들은 시장의 흐름을 알기 위해 경제 관련 기사나 시장 동향에 관한 기사를 열심히 본다. 정작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종합주가지수 차트를 제대로 보지 않는다.

주가는 실물 변화에 선행하므로 보도되는 경제 동향이나 시장 전망은 대개 주식시장의 흐름에 후행한다. 경제에 관한 지표나 자료는 주가 움직임과 시차가 있으므로 그것을 보고 시장의 흐름을 느끼면 대개 뒷북을 치게 된다.

주식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아는 가장 쉽고도 정확한 방법은 종합주가지수 차트를 보는 것이다. 종합주가지수 차트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그런데도 종합주가지수 차트를 보지 않고 개별 종목의 차트만을 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지수 차트를 보지 않으면 관심을 가진 개별 종목의 차트에서 부정적인 면은 안 보이고 긍정적인 면만 강조되므로 차트 분석이 왜곡된다.

HTS(Home Trading System)를 이용해 주식을 직접 매매한다면 개별 종목의 분봉 차트 옆에 종합주가지수 30분봉 차트를 띄워놓고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종합주가지수 30분봉 차트에서 지수 20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지수가 그 위에 있을 때는 시장이 상승세에 있다고 보고 그 아래 있을 때에는 시장이 하락세에 있다고 보면 간단하다.

지수가 30분봉의 20 이동평균선 위에 있으면 시장 추세가 매수 관점, 그 아래 있으면 매도 관점을 취하면서 개별 종목 차트를 보는 것이 좋다. 최근의 종합주가지수 30분봉 차트에서 보는 것처럼 그런 관점은 상당히 정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지수 관련 대형주를 매매하는 사람은 시장 흐름에 특히 민감해야 한다. 지수가 하락세에 있다면 프로그램 매도에 따라 대형주로 매물이 집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소형주를 매매하는 사람은 종합주가지수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시장이 강하게 무너지면 모든 종목이 하락 압력을 받기 때문에 지수 차트를 무시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10일 이동평균선 주목해야  
 



이동평균은 주가의 직전 일정기간의 평균값을 말하는 것이고 이동평균선은 이동평균을 선으로 연결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동평균선은 5일선, 20일선, 60일선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20일선을 생명선이라고 하여 주가가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면 하락세에 있다고 보아 매수를 하지 말라고 한다.

전통적인 매수 기법은 주가가 상승세에 있을 때는 20일선 주가가 상승세에 있을 때 일봉 차트에서 일봉이 5일선을 깨면 매도하고 20일선에서 재매수하는 것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런 기법이 제법 잘 들어맞았다.

 
종합주가지수나 개별 종목이나 20일선에 이르면 많은 사람들이 반등을 기대하여 매수하기 때문에 주가도 지지를 받고 재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 이런 기법으로는 주식을 적기에 매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가가 오를 때 20일선까지 조정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서 매수하려고 하지만 주가는 20일선까지 하락하지 않고 중간에서 다시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은 강하게 상승하고 약하게 조정을 받기 때문에 상승의 탄력이 유지되는 한 20일선까지 하락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수익은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을 매수할 때 크게 나기 때문에 이런 종목을 어떻게 잡는 방법이 문제이다. 주가 차트에 10일선을 놓고 보면 이런 문제가 해결된다. 주식시장이 강세에 있을 때 종합주가지수나 시장을 주도하는 대장주는 조정을 받더라도 20일선까지 하락하지 않고 10일선에서 지지받으면서 재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시하는 차트는 최근의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이다. 2002년 2월 초에는 20일선(20MA)에서 지지받고 상승했지만 그 뒤에는 10일선(10MA)에서 여러 차례 지지받으면서 두 달간 상승을 계속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시장을 주도하던 많은 종목 역시 10일선에서 지지받으면서 상승했다.

4월 초에 20일선에서 지지받고 재상승하지만 그때는 상승 탄력이 둔화돼 다시 조정할 때는 20일선을 깨고 내려간다. 10일선에서 지지받던 주가가 10일선을 깨고 그 다음에 20일선에서 지지받는다는 것은 상승 탄력이 그만큼 약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강하게 상승하면서 관심을 끄는 종목을 매수하는 적기는 상승시가 아니라 조정하면서 10일선 부근에서의 지지가 나올 때이다.

강하게 상승하는 중에 매수하면 단기적 고점에 물릴 가능성이 많으므로 조심해야 하고 조정을 기다려서 매수하되 상승의 힘보다 약하게 조정하면서 10일선 부근에서 하락을 멈추고 약한 반등을 보인다면 분할 매수에 들어가는 전략이다. 이런 기법으로 대장주를 공략한다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다.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투자전 꼭 알아둬야 할 네 가지 매매법  


파동원리 이용하며 이동평균선 보완하면 실전에서 추세 변화에 적응할 수 있어


주식매매에 관하여 지금까지 나온 기법이 많지만 모든 기법은 다음 네 가지 중의 하나에 포함시킬 수 있다. 그 네 가지란 이동평균선 매매법, 박스권 돌파 매매법, 추세선 매매법, 파동 원리 매매법이다.

첫째, 이동평균선 매매법은 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20일선, 20MA) 위에 위치하면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고 20일선 아래에 위치하면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20일선은 생명선이라고 하여 주가가 그 선을 깨면 상승세 역시 깨진 것으로 보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 방법의 단점은 20일선이 느리게 움직이므로 그 선을 기준으로 매매하다가는 매도 적기를 놓치기 쉽다는 점이다.

둘째, 박스권 돌파 매매법은 주가가 상당 기간 횡보하던 박스권을 돌파할 때를 매매 시점으로 보고 상향 돌파시는 추격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고 하향 돌파시는 추격 매도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주가가 박스권을 돌파하면 추격 매수나 추격 매도에 의하여 강한 추세가 형성될 확률이 높다는 것은 과거 차트에서 검증된다.

이 기법을 모르면 추세와 반대로 간다. 개미들은 주가가 상당 기간 횡보하는 데 길들여져서 막상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면 추격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보유 물량을 초기에 매도하고 나중에 허탈해하는 것이 보통이다.

셋째, 추세선 매매법이란 주가가 상승시에는 파동의 저점을 연결한 선(상승추세선)에서 지지를 받으면서 상승한다고 보고 하락시에는 파동의 고점을 연결한 선(하락추세선)에서 저항을 받으면서 하락한다고 보고, 상승하던 주가가 상승추세선에 닿으면 매수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이론상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파동의 저점이 연결되는 선이 형성될 때는 이미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어서 실시간 매매에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넷째, 파동 원리 매매법이란 파동의 저점이 높아지는 것(쌍바닥)을 상승의 시작으로 보아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고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것(쌍봉)을 하락의 시작으로 보아 매도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방법이다. 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면 상승세이고, 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면 하락세라는 파동의 원리에 기초한 기법이다.

파동 원리 매매법을 주식 일봉 차트에 적용한다면 5일선의 파동이 높아진 쌍바닥에서 매수하고 5일선의 파동이 낮아진 쌍봉에서 매도한다는 기법이 된다.

예시하는 차트는 삼성전자의 일봉 차트이다. 만약 파동 원리 매매법을 적용한다면 2001년 11월초 삼성전자 일봉에서 5일선 쌍바닥이 나타나서 매수하고 그후 5일선 쌍봉은 나타나지 않아서 6개월 이상 보유하면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개미가 2001년 가을 삼성전자를 매수하였다가도 10~20% 정도 상승하면 큰 수익이라고 생각하여 가슴이 떨려서 금방 매도하고 말았을 것이다. 이것은 원칙 없이 감으로 매매하는 습관 때문이다.

파동 원리 매매법은 일봉 차트뿐 아니라 1시간봉 차트, 30분봉 차트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그것은 파동의 본질에 근거한 것이므로 정확성도 높다. 파동 원리 매매법을 사용하면서 이동평균선 매매법으로 보완한다면 실전에서 추세 변화에 실시간으로 적응할 수 있다.

파동 원리 매매법은 필자가 명명하고 개발하고 있는 기법으로서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원리를 이해하고 익혀서 실전에서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이렇게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매매기법들을 제대로 모른 채 감으로 매매하는 투자자가 너무나 많다는 점이다. 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주가움직임 & 파동 

상승장때 고점·저점 낮아지면 ‘요주의’


 

주가 움직임은 파동이고 파동은 고점과 저점을 만들면서 움직인다. 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상승하면 상승세고, 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면 하락세이다. 이 같은 논리로 볼 때 하락세가 상승으로 전환되기 위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파동의 저점이 상승하는 것이고, 상승세가 하락으로 전환되기 위하여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파동의 고점이 하락하는 것이다.

파동의 저점이 높아지는 것을 쌍바닥이라고 하고,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것을 쌍봉이라고 한다. 파동 원리 매매법은 쌍바닥을 매수 신호로 보고, 쌍봉을 매도 신호로 보는 것이다.

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는 동안에는 주가가 파동의 저점에서 상승으로 돌 때마다 매수하면 수익이 난다. 예시한 차트(아래 그래프)는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이다. 2001년 하반기부터 종합주가지수는 5일이동평균선의 저점이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차트에서 A점, B점, C점, D점에 이르기까지 파동의 저점은 그 전보다 높았으므로 매수에 무리가 없었고 그 후 상승이 나왔다. 그런데 상승세라고 하더라도 저점이나 고점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날 때, 하락세라고 하더라도 고점이나 저점이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날 때는 추세가 흔들리는 것으로 보아 매매를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면 단타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개미들이 대개 손실을 입는 시기는 상승세가 흔들리는 기간에 조심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D점과 E점을 비교해 보면 저점이 비슷해지고 F점에서 고점은 높아졌지만 G점에서 저점이 낮아졌으므로 상승세는 일단 깨진 것으로 봐야 한다. 그렇다면 G점에서 H점까지 상승하고 조정이 나오면 상승세가 강한 것 같이 보이더라도 일단 보유 물량을 정리하는 것이 위험 관리상 정석이다.

그런데 2002년 4월 중순에 시장의 분위기는 단기간 급등으로 인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흥분이 가득했다. 주가가 약간 조정을 받을 때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이용하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런 전문가들은 지수 파동의 저점이 낮아져서 상승세가 깨지거나 흔들렸다는 것을 간과한 것이다. 결국 급락이 나오고 많은 개미들이 고점에서 물려서 단기적인 마음고생을 하게 됐다.

우주를 지배하는 것은 파동이고 모든 파동은 에너지를 가지고 움직이지만 파동이 벌어지면 에너지가 분산돼 약해 진다. 주가 움직임도 파동의 고점이 높아지고 저점은 낮아지면 파동이 벌어져서 충격에 취약하게 된다.

2002년 4월의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와 같이 파동이 벌어지는 현상을 전문 용어로 확대형(broadening formation)이라고 한다. 확대형은 대개 천정권에서 나타나고 그것은 시장의 불안 심리에 기인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확대형은 개별 종목 차트에서는 자주 나타난다.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에서는 몇 년에 한번 꼴로 드물게 나타나서 천정을 예고한다. 2002년 4월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에 나타난 확대형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확대형이었다. 확대형이 나타난 것을 무시하고 감으로 매매하다가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파동이 확대되면 에너지가 분산돼 상승세가 취약하고, 파동이 수렴하면 에너지가 축적돼 한 방향으로 강한 움직임이 나온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파동의 원리다. 이 원리는 개미가 피부로 느끼는 감과 다르다.

파동이 확대되면 단기간의 급등으로 개미는 흥분하여 추격 매수하고, 파동이 수렴하면 상당기간 조정으로 인해 개미는 조금만 올라도 팔기 때문에 수렴후의 급등락에 대응하지 못한다. 주가 차트를 분석할 때 파동의 고점과 저점을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다. 이것이 파동 원리 분석법의 핵심이다.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스토캐스틱을 이용한 외바닥 매수법  

스토캐스틱 쌍바닥 나타날때 지수 기술적 반등


파동은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면 상승세이고 저점과 고점이 낮아지면 하락세이다. 파동 원리 매수법은 파동의 저점이 상승한 쌍바닥을 매수 신호로 보는 것이다. 파동 원리 매수법은 원칙적으로 봉 차트가 나타내는 주가 파동을 기준으로 한다.

일봉 차트에서는 일봉 파동은 5일선과 같은 이동평균선 파동 뿐만 아니라 일봉 파동의 쌍바닥도 단기적 매수 신호가 된다.

주가 파동의 저점이 낮아지면 매수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일봉 파동은 저점이 낮아지면 외바닥이지만 일봉 파동의 외바닥에서도 보조지표 파동의 저점이 높아지면 단기적으로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것을 이용한 매수법을 ‘보조지표 쌍바닥을 이용한 외바닥 매수법’이라고 한다. 이러한 기법은 일반투자자들은 모르는 고수의 기법이다.

보조지표 중에서 파동의 쌍바닥이 매수 신호일 확률이 높은 것은 스토캐스틱이다. 필자가 권하는 매수법은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에서 스토캐스틱(5-3-3)이 쌍바닥이 나타날 때 지수가 기술적 반등을 하므로 이를 이용하여 선물을 매수하거나 지수 관련 대형주를 매수하는 방법이다.

 
가장 최근의 모습은 2002년 5월7일 출현한 스토캐스틱(5-3-3)의 쌍바닥이다. 예시된 차트(위)는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이다. 5월7일 스토캐스틱(5-3-3)의 쌍바닥이 출현(화살표시)했다.

그 전까지 종합주가지수는 10 거래일 정도 조정을 강하게 받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매수를 생각할 수 없는 분위기였고, 많은 전문가들은 조정이 얼마나 갈 것인지에 관해 논의하고 있었다.

그런데 5월7일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는 스토캐스틱(5-3-3)의 두 선이 만나서 쌍바닥을 만들 준비를 완료했고 그날의 지수 30분봉 차트를 보면 파동의 진폭은 작지만 쌍바닥을 만들어서 추가 상승의 신호를 보여줬다.

스토캐스틱 쌍바닥을 만들면서 5월8일과 9일 이틀간 종합주가지수가 갭(gap)을 만들면서 상승했다. 물론 5월9일은 지수가 아침에 급등하면서 시작, 장중에 밀리는 음봉을 만들었지만 그것은 이틀간 지수가 갭으로 상승하면 눌릴 확률이 80%라는 것까지 안다면 전날 매수한 것을 아침에 정리해 대응할 수 있다.

과거 종합주가지수 일봉 차트 몇 년 치를 살펴보면서 스토캐스틱(5-3-3)의 쌍바닥에서 매수하였을 때 지수 반등과 대형주 반등이 나오는지를 확인하면 실전 훈련이 된다.

과거 차트를 보면 위 기법이 들어맞을 확률이 85% 정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수가 강한 하락세에 있을 때도 스토캐스틱(5-3-3)의 쌍바닥에서는 이틀 정도의 기술적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스토캐스틱(5-3-3) 파동에서 쌍바닥이 나오면 대형주를 매수해 단타 수익을 낼 수 있다.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수렴형 매수법  

수렴완성뒤 쌍방향 돌파시 ‘사자’나서라

가장 흔한 급등주는 주가가 두세 달 수렴하고 난 뒤에 급등하는 패턴이다. 수렴이란 주가의 파동이 고점은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면서 진폭을 줄여가는 형태를 말한다. 수렴 현상은 파동의 힘이 인위적으로 눌리는 모습이므로 수렴이 마무리되면 결국은 주가가 한 방향으로 힘을 분출하게 된다.

수렴이 마무리돼 수렴된 지점을 탈출할 때는 박스권에서 상당 기간 횡보하던 주가가 한 방향으로 강하게 탈출할 때 이상으로 힘이 나오게 된다.

통상적으로 수렴형은 세력이 개입해 상당 기간 주가를 관리하는 모습이다. 수렴형은 인위적으로 주가파동을 만드는 모습이므로, 세력이 개입되지 않으면 이러한 차트 모양이 나오기 어렵다.

 
세력의 관점에서는 수렴형은 일정한 범위의 가격대에 주식을 분할해 매집하는 모습이다. 세력이 갑자기 매집하면 물량 때문에 주가가 급등해 싸게 매집할 수 없으므로 세력은 인위적으로 주가를 누르면서 일정 기간 물량을 서서히 모으는 것이다.

수렴형이 나타나면 개미들은 세력의 개입을 알 수 있지만 수렴하는 과정 중에 매수를 해 수익을 내기 어렵다. 이때 세력이 주가를 계속하여 일정한 범위 내에서 횡보시키므로 지루한 나머지 중간에 팔고 나가기 쉽다.

중간에 세력의 개입을 눈치채고 샀다가도, 다시 주가를 밀어 내리므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 성격이 급한 개미나 자금을 빨리 회전시키려고 하는 사람은 두세 달간 자금이 묶이는 것을 참지 못한다. 중간에 샀다가도 결국 다시 팔고 나오기마련이다.

수렴형은 세력의 매집 원가가 있기 때문에, 세력은 통상적으로 수렴형의 바닥에서 고점까지의 높이 두 배 이상 주가를 올려 판다.

만약 수렴형의 고점에서 다시 주가가 하락하고 만다면 세력은 두세 달간 고생해 얻는 것이 별로 없게 되거나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된다. 물량이 많은 세력으로서는 제값에 팔려면 반드시 주가를 강하게 올려야 하는 것이다.

'물량 많은 세력, 주가올린뒤 팔아'

수렴형 차트가 나타나는 종목을 매수하는 기법은 수렴하는 중간에 사는 것이 아니라 수렴이 완성되고 주가가 쌍방향으로 강하게 돌파하는 모습을 보고 사는 것이 정석이다. 예를 든 차트(그래프)는 코스닥의 ‘다음’(DAUM) 일봉 차트이다. 세력은 2001년 12월부터 석 달간 수렴형을 만든 다음 2002년 2월28일부터 주가를 급등시켰다. 만약 급등 당일 주식을 사지 못했다면 그 다음날 수렴형의 고점을 거래량이 적게 통과하는 모습을 보고 분할매수를 시작하면 된다.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30분봉을 이용한 파동 원리 매수법  
파동저점 높아지는 초기 매수 ‘유리’


파동원리분석법에 의한 매수는 파동의 저점이 상승하는 W자형 쌍바닥에서 하는 것이 정석이다. 파동원리에 의하면 상승세에서는 파동의 저점이 상승해야 하는데, 이는 하락세에 있다가 상승세로 전환될 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신호가 파동의 저점 상승이기 때문이다.

파동원리매수법에서 위험 관리상 보완할 점이 있다. 주가가 20이평선 위에 있을 때는 강하고, 20이평선 아래 있을 때는 약하다. 파동의 저점이 20이평선 위에서 쌍바닥이 나오면 보다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실시간 매수 적기는 주가가 20이평선 위에서 파동이 저점을 높이면서 위로 향할 때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매수 기법은 일봉차트나 분봉차트에서 모두 타당하다. 주식시장이 마감되는 오후에 완성될 일봉차트에 의한 매매보다는 분봉차트에 의한 매수가 발빠를 것이다.

 

'매수 적기 실시간 잡아내는 게 장점'


주가 30분봉차트를 이용한 파동원리매수법을 설명한다. 예시하는 차트는 삼성증권의 지난 4월 중순 30분봉차트다. 차트에서 검은 선은 5이평선, 빨간 선은 20이평선, 파란 선은 60이평선을 나타낸다. 파동원리분석법에 의하면 20이평선 위에서 5이평선 파동의 저점이 높아질 때 매수하면 된다.

A점과 B점이 매수 적기를 나타낸다. A점은 최초의 쌍바닥이므로 흔들림이 있지만, B점은 두 번째 쌍바닥으로서 큰 상승이 나온다. 파동원리매수법의 장점은 A점이나 B점과 같은 매수 적기를 실시간으로 잡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즉, 상승을 보고 추격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파동의 저점이 높아지는 초기에 매수할 수 있다는 것이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게 된다.

30분봉차트를 이용한 매매에 있어서 유의할 점은 매도 시점은 30분봉차트에서 5이평선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쌍봉이 나타날 때이다. 예시 차트에서 C점이 매도 시점이 된다. 파동원리분석법과 매매 기법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고변호사의 주식강의’ 1·2권을 참조하면 된다.

30분봉차트에서 60이평선은 일봉차트에서 5일선과 같은 의미라는 것을 알아두면 유익하다. 30분봉에서의 60이평선은 30시간(30분×60)을 의미하는데, 30시간은 하루 6시간 거래 기준으로 5일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중한 투자자라면 30분봉차트에서 쌍바닥이 20이평선과 60이평선 위에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것이다.
 

고변호사의 실전 주가 차트 분석
5일선 쌍봉 매도법

5일선 쌍봉 나타나면 일단 매도하라

파동이 상승세에 있으면 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높아지고, 하락세에 있으면 파동의 고점과 저점이 낮아진다. 주가가 상승세에 있다가 파동의 고점이나 저점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면 상승세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대개 하락세의 시작은 파동의 고점이 낮아지는 현상에서 시작한다. 파동의 고점이 직전 고점보다 낮을 때 쌍봉이라고 한다. 상승 중인 파동에서 쌍봉이 나타나면 위험관리상 매도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파동원리매매법에서 매도신호는 파동의 고점이 낮아진 쌍봉이라고 할 수 있다.

파동의 쌍봉에서 매도하는 기법은 모든 파동에서 유효하다. 파동의 크기가 다르면 파동이 움직이는 기간이 다를 뿐이다. 쌍봉매도법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5일선(5일이동평균선) 파동의 쌍봉이다.

세력이 파동의 저점에서 매집한 물량을 처분하기 위해선 며칠이 걸리므로 분봉 파동같이 짧은 파동의 쌍봉으로는 물량을 제대로 처분할 수 없다. 5일선 쌍봉은 세력이 물량을 충분히 처분한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파동의 고점에서는 대게 거래량이 많다. 5일선 파동의 고점이 직전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다는 것은 직전 고점에서 물린 개미들이 본전심리 때문에 본전에 가까워지면 물량을 처분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대부분이다.

만약 직전 고점의 거래량이 개미가 물린 물량이 아니라 세력이 매집한 물량을 의미한다면 직전 고점을 돌파하지 밀리진 않기 때문이다.
 

5일선 파동에서 쌍봉이 나타나면 20일선같이 보다 큰 파동이 꺾이기 시작한다. 개미에게는 5일선 쌍봉이 마지막 매도시점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강한 종목이라도 5일선 쌍봉이 나타나면 일단 매도하는 것이 좋다.

예시한 차트(위 그래프)는 2002년 상반기의 삼성증권 일봉차트이다. 2001년 10월부터 강하게 상승한 삼성증권은 올 초에 조정을 받고 2월 중순 다시 상승을 하지만 4월 중순에 5일선에서 쌍봉(A점)이 나타난 다음 폭락하고 과대 폭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왔지만 이차로 5일선 쌍봉(B점)이 나타난 다음 다시 하락한다.

예시 차트에서 A점과 B점에서 주가가 5일선을 장대 음봉으로 하향 돌파하는 모습에서 5일선의 하향 전환을 예상할 수 있다. 예시 차트에서 보는 바와 같이 5일선 쌍봉이 처음으로 나타나면 대개 마지막 매도시점인 경우가 많다.

문제는 5일선 쌍봉이 나타나면 많은 경우에 저점 매수하라는 전문가나 증권사의 투자 의견이 잇따라나온다는 점이다. 개미는 이런 경우 파동을 믿고 매도하고 매수하지는 말라. 세력의 잔량 처분을 위한 마케팅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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