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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 server, DNS service

국내 소형 SUV시장의 경쟁은 기존 소형 SUV 모델들의 끊임없는 변신을 이끌어 냈습니다.

좀 더 세련되게 페이스리프트 된 QM3를 타봤는데요.

최근 르노삼성에서 밀고 있는 아메시스트 블랙 컬러 입니다.  이 짙은 퍼플 컬러는 좀 과장하면 차를 좀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마술이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오묘한 컬러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어쨌든 컬러를 가지고 특화하는 것은 다양화 되는 시장 소비자에게는 반가운 일입니다.



QM3는 SUV이지만 카트를 타고 바닥에 붙어가는 듯한 승용느낌을 유지하면서 승차감이 살짝 다듬어졌구요.  대충 시내주행에서 아무 생각없이 엑셀링을 마구해대도 14~15km/L의 연비가 나오는 것은 QM3 1.5디젤의 가장 큰 장점일 것 같습니다. (고속으로 가면 20km/L가 훌쩍 넘는 고속연비가 발현)

더구나 상품개선 모델이 나오면서 그릴, LED가 반영된 램프, 각종 마무리 처리 등 세련됨이 배가된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자, 자동차 자체 이야기보다 오늘은 QM3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스마트커넥트2의 '온카'(ONCAR)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르노삼성은 SM7나 SM5가 탑재했던 스마트커넥트1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테더링하여 T맵 네비를 활용하는 시도를 했었죠.

이제 스마트커넥트2를 통해서 아예 T맵 네비가 아예 포팅되어 들어가고 그외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인포테인먼트를 활용하다보면 소비자로써 간지러운 부분 한가지가 꼭 있죠.

바로 스마트폰의 서비스를 그대로 자동차 디스플레이에서 활용할 수 없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물론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 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지만 지도/음악/문자/통화 정도의 반쪽짜리에다가 안드로이드 오토는 아직 국내에서 허용이 되지 않는 형국입니다.



자, 이번에 르노삼성은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와는 다르게 스마트폰 풀미러링 서비스 '온카'를 QM3에 탑재했는데요.

이렇게 인포테인먼트 USB 단자에 케이블로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온카'는 시작됩니다.  



케이블 연결하면 맨 처음에는 이렇게 '온카(ONCAR)'앱을 설치하게끔 유도됩니다.

온카앱을 깔면 이에 맞는 플러그인과 온카 서비스 허용을 선택&설치하게 되구요.



이렇게 초기 설치가 끝나면 스마트커넥트2 초기화면에 온카가 활성화되죠.

이렇게 연동이 되면 WIFI테더링으로 차량(온카)과 스마트폰(온카)이 연결된 것입니다. 



온카를 클릭해서 실행햅면 지도,음악,라디오,비디오,전화,메시지와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 것은 해상도네요. 모든 서비스의 초기 화면 그래픽은 쨍한 깔끔함이 있어야 하는데 탁하고 명확하지 않는 비쥬얼이 아쉽습니다.



우측화면으로 스크롤해서 앱 추가하기를 눌러 스마트폰의 자주사용하는 서비스를 등록하다보면, 어라?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차안에서 할 수 있겠넹? 라는 생각이 들죠. 

풀미러링 서비스의 장점인 확장성이 여기서 나오는데요. 저는 네이버계열, 골프앱등을 깔아봤습니다.



바로 SBS골프앱을 구동시켜셔 실시간 TV중계나 각종 VOD를 감상해봤습니다.

무리없이 잘 구동되네요. 



그것 뿐 만인가요?

네이버앱을 클릭해서 기아vs두산과의 코리언시리즈 실시간 중계를 틀어봤습니다.

역시 잘 나오네요. 



이렇게 본인의 스마트폰 앱을 등록시켜 차안의 디스플레이안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구요.
기본적으로 지도나 음악아이콘을 클릭하여 자신이 주로쓰는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선택하여 쉽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도나 음악, 영상같은 서비스는 아예 기본메뉴를 제공하고 이곳에 스마트폰에서 자주사용하는 서비스를 연결해버리는 방식입니다.

카카오네비를 등록해서 구동하니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구동이 되네요.



재미있는 사실은 스마트폰 네비를 실행하면 바탕화면에 플로팅 경로안내가 이루어지는데, 이것또한 그대로 풀미러링 되어 온카에서 적용됩니다.

온카를 통해 카카오내비를 실행하고 네이버의 야구중계를 보면 아래 사진처럼 나오는거죠. 



유투브도 마찬가지이구요.



근데 안타까운 사실은 자동차가 주행중일때는 이렇게 '운행 중 사용하실 수 없는 앱입니다' 라고 뜨면서 나오지 않게 됩니다.

운전자가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한 것이죠.

풀미러링이 되기 때문에 기대했지만 현행 법규상 어쩔 수 없는 조치입니다. 충분히 이해가 가죠.  그렇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주행안전화면은 케이블로 연결된 상태에서 스마트폰과 온카 둘다 디스플레이 되다가 차량의 온카 디스플레이는 안보이는 개념이구요.

한가지 소비자관점에서 이야기하면 분명히 온카를 통해 풀미러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운행중 사용할 수 없는 화면이 나올때는 네비게이션에 대해서 병행 표기해주는 UI/UX는 고민이 되어야 할 것이으로 보입니다.



후진을 하게 되면 전혀 딜레이나 부자연스러움 없이 후방카메라가 연동이 잘 되어 있구요.



자, 온카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면

어쩌면 스마트폰 풀 미러링을 하는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르노삼성 온카가 처음이라고 생각됩니다. 

현대차의 미러링크,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는 특정 서비스 미러링인 개념이었고 온카처럼 스마트폰 풀미러링을 하면 확실히 유저의 사용성은 좋아지죠. 

특히나 중소형차에 대해서는 이렇게 풀미러링 방식으로 구현해주면서 기본 인포테인먼트에서 가격이 낮아지는 구조라면 더더욱 시장관점에서는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해상도나 주행 중 네비와의 연동이 좀 더 좋아진다면 더더욱 매력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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