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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영역의 시장은 꾸준히 성장 해왔다.  아웃도어 흐름과 더불어 기존 세단이 중심이 되었던 소비자의 자동차 선택패턴이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 중 소형 SUV 시장이 최근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기아가 같은 급의 차종을 절대 동시에 내놓지 않는 관례를 본다면 코나와 스토닉의 동시 출시는 소형 SUV을 공략하지 않았던 것을 얼마나 현대기아가 아쉬워하여 절치부심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유독 소형SUV 시장이 뜨는 이유는?



소형 SUV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가 뭘까?

이를 들여다보면 소형&컴팩트 SUV시장이 아주 재미있는 시장임을 확인해볼 수 있는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소형/컴팩트 SUV는 '차급이 모호하게 인식되는 세그먼트'라는 사실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세단 시장에서는 아반떼/쏘나타/그랜저는 준중형/중형/준대형으로 대중의 인식에 명확하게 나눠있으면서 어느정도의 차급 인식을 하고 있지만 SUV는 이런 세단과 정확하게 매칭되지도 않고 SUV안에서도 정립되지 않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SUV가 아닌 준중형 / 해치백 사례에서도 알 수 있어..



이는 상당히 소비자의 심리와 연관되어 있는데, 우리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 사례를 다시 한번 볼 필요가 있다.

예전 글에서도 피력했었지만,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훌륭한 에너지 효율을 보여주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하지만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가 나왔을때 니로 하이브리드보다 더 팔릴 것 예상했었다.

니로 하이브리드가 가진 디자인이 기아차 디자인중 카렌스 뒤를 이을 최악의 디자인임을 고려하더라도 아이오닉 보다 더 팔릴 것으로 본 이유는 바로 SUV형태가 가진 특성 때문이다.


소비자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가격과 소요예산을 판단할때 '쏘나타를 살 예산으로 준중형급을 사야하네?' 라고 뇌속에 상대 비교 포지셔닝 되지만 '니로 하이브리드'는 이걸 살때 오히려 차급을 바로 단정하거나 비교 차급이 당장 떠오르지 않는 독립적인 판단이 가능한 것이다.


현대의 i30 해치백이 안팔린다고 미디어에서 자주 이야기를 하곤 한다.

국내 소비자의 세단을 해치백보다 선호하는 특성 상 아반떼보다 비싼 준중형급의 해치백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소비자의 심리 상 안맞는다.  오히려 아반떼보다 좀 더 저렴한 해치백을 만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 폭스바겐 골프는 수입차 영역이라 다르다. 독일산이면서 연비가 좋은 디젤 시장의 대중화를 열었기 때문임을 다들 알고있다. )





소형 SUV는 결국 차급이 모호해서 선택이 가는 소비자의 심리를 나타낸 것



결국 소비자의 욕구가 다양화되고 있는 흐름은 전세계적으로 SUV 수요가 올라가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소형 SUV와 같은 급의 SUV들은 '차급이 모호하게 인식되는 효과가 소비자의 심리와 맞아 떨어지고 있다고 봐야한다. 


소형SUV의 전장/전폭/전고를 보면 4,195mm/1,795mm/1,600mm,  준중형급 아반떼를 보면 4,570mm/1,800mm/1,440mm 

어찌보면 준중형급 세단보다 37cm나 짧고 전고도 넓지 않지만 높은 전고와 큰 체적을 가져 작아보이지 않는 비쥬얼과 더불어, 오랫동안 통용되어 온 준중형/중형차와 같은 등급이 SUV시장에서는 모호해보이고 정립되지 않은 인식과 함께 이러한 심리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은 누가 더 유리할까?



자, 이런 소형SUV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의 경쟁은 어떻게 예상해볼 수 있을까?

실지로 코나와 스토닉을 타보면 소형SUV 시장 소비자들을 각각 구분되어 공략함을 느낄 수 있다.

현대 코나( 1,895~2,875만원) 는 소형SUV의 상위급 시장을 철저히 노리고 있고 이에 걸맞는 다양한 선택지의 엔진/사양과 소형SUV이기에는 좀 더 퀄리티 있는 셋팅과 사양( 멀티링크 서스, 4WD 등)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기아 스토닉(1,895~2,265만원)은 쌍용 티볼리가 가져가고 있었던 가성비가 뛰어나고 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즉 코나의 표적시장보다 아랫 시장을 철저히 노리고 있고, 스토닉을 타보면 단일 1.6디젤 엔진라인업을 가지고 코나보다 파워는 덜하지만 더 좋은 연비를 어필하고 있다.  또한 연말에 기아 스토닉 가솔린 버젼이 나온다면 이 구분은 더욱 더 명확해 질것이라 본다.


그러나 안락함은 조금 부족하고 셋팅이 거친 특성을 보이고 있고 더구나 원가절감의 흔적들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바로 현대 코나와 기아 스토닉은 철저하게 구분을 둘려고 노력함 셈이다.


그러면 무조건 코나가 스토닉보다 잘 팔릴까?

소형 SUV시장의 특성(차급이 모호하게 보이는 특성)을 고려하면 현대 코나가 분명 더 세련된 차이고 좋은 선택사양이 많지만 메이커의 기대 목표치 대비 기아 스토닉이 더 팔릴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고 본다. 


이유는 역시 차급이 모호하게 보이는 소형 SUV시장의 소비자 심리와 가성비를 추구하는 시장특성을 고려할때 기아 스토닉이 선택을 받을 확률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또 하나 변수는 차의 디자인..

코나의 경우 굉장히 많은 시도를 하여 파격적인 디자인(특히 범퍼 하단 부)을 보여줬지만 기아 스토닉의 디자인이 상당히 심플하고 오히려 대중적인 디자인이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기아 스토닉과 현대 코나의 판매량을 지켜보는 것은 아마도 소형 SUV시장의 특성을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샘플이 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소형 SUV가 단순히 다양해진 소비자의 욕구만으로 해석하기보다는 소비자의 심리를 좀 더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으며 이는 해치백이나 다른 형태의 모델을 선보일때 꼭 참고해야 하는 우리나라 소비자의 특성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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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지동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금노조 데모때문에 하루 산다는게 지옥같다.
    하도급.하청업체. 개인들 넘 비싸진 차를 누가 사겠는가? 매년 데모로 급여 인상하면 사업주는 땅 을타서 주냐? 다차값인상을 하여야만 급여줄수있지. 차값이 올라간걸 하도급.개인들 차를 사야하니 자살하고 심정이다. 현기차 보기싫다 직장폐쇄하라. 더이상 국민들이 봉이 아니다.

    2017.08.17 14:15 신고
  2. 정지동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업주 문제다. 황금노조에 40 동안 끌려 다닌죄. 지금이라도 데모하는강성노동자 강력하게 대처하라. 그리고 국민들 실망실키고 불안하게 만든죄 반성하라.

    2017.08.17 1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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