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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형SUV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2개 메이커의 신차들이 한꺼번에 나오니 당연히 그런 것이죠.

재미있는 사실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항상 같은 급의 차종을 출시할때는 간섭효과를 줄이기 위해 서로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Term을 두고 출시하는데 이번에는 다릅니다.

아마도 소형SUV시장을 놓친데 따른 절치부심의 산물이기도 한 것이죠.



코나는 외형을 보면 전통적인 SUV의 포지션보다는 크로스오버 형태를 추구했습니다.

전장은 다른 경쟁차보다 길지만 전고는 가장 낮죠.  꼭 스포츠 쿠페형 SUV처럼 말입니다.

바디 디자인은 칭찬해줄만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전후면 범퍼 하단의 램프류 인데요.

범퍼 하단의 램프류가 너무 번잡스럽게 들어가 있어서 멋진 바디 쉐이프의 매력을 반감시켰습니다.



전면에 주간주행등과 헤드라이트를 분리한 것은 괜찮지만(아마도 야간에 뒤에 코나가 있다면 헤드라이트때문에 앞 운전자의 눈이 부실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후면 리어램프까지 굳이 분할을 해서 복잡하게 보일 필요가 있었나? 라는 질문을 하게 하는데요.

전면 범퍼 맨 하단의 안개등도 디자인적으로 없어도 충분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적인 아쉬움이 있지만 코나가 주간주행등을 분리하고 전후면 펜더에서 라이트까지 감싸는 클래딩을 쓴 실험정신과 바디의 멋진 비율을 보여주는 프로포션은 아이코닉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면 좀 더 차분한 모습, 플로팅 인포테인먼트를 채용하면서 전형적인 현대차가 추구하는 실내룩입니다. 



자, 시승을 나서볼까요?

용인 - 오산간 약 50km의 구간이었는데요.  제가 탄 모델은 1.6터보 4WD, 177마력에 27.0kg.m의 토크, 12.3km/L의 복합연비를 보이죠.

이 차체에는 부족하지 않은 파워입니다.



실지로 타보니 확실한 승용감각을 추구한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SUV라기보다는 크로스오버에 가깝고, 높은 시트포지션도 아니면서 최대한 승용감각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더구나 1.6가솔린 터보 모델이었으니 응답성이나 가속느낌도 영락없는 승용차 감각!



하체 느낌은 최근 스팅어에서도 경험하면서 계속 좋아지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라이드&핸들링 감각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소형SUV임을 고려할때 고속안정감도 좋고, 하중이동 느낌도 좋습니다. 



다만 스티어링휠 느낌은 아직 자연스럽지 못함이 남아있네요. (아직 현대기아차가 R-EPS가 채용된 전자식스티어링휠이 아니고는 인위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7단 DCT 미션은 스포츠모드나 수동모드에서는 즉각적이고 깔끔한 RPM 반응이 인상적이지만 컴포트 모드에서는 엑셀반응에서 살짝 늘어지는 모습이 살짝 아쉽네요. 하지만 신모델이 나올때마다  미션측면에서도 점점 더 좋아지는 추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공간성도 최대한 실용성 측면에서 점수를 받으려고 설계했습니다.

트렁크를 보면 소형 SUV중에서는 넓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운전석의 느낌은 준중형정도의 느낌? 뒷좌석으로 가면 이제야 소형 SUV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2명이 타기에는 무난합니다.



다만 알아두어야 할 것은 4WD까지 설계된 구조이기 때문에 뒷좌석 센터바닥이 조금 올라와 있습니다.

아마도 이점은 4WD이 없는 스토닉보다는 좀 더 튀어나와 보입니다.



안전 보조장치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사양들도 충실히 들어가있습니다.

플로팅 방식의 인포테인먼트는 기본적으로 사용성이 좋고 이번에 멜론앱도 연동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열선/통풍시트와 같은 사양도 제공되어 있고 후측방경보/긴급제동/차선이탈보조 등 ADAS기능인 스마트센스가 적용되어 있지만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이 빠져있는 것은 옥의 티이네요.



자, 전반적으로 소형SUV로 현대 코나를 평하자면 종합선물셋트같은 느낌입니다.

소형 SUV시장에서 뒤늦게 나온만큼 다른 차종들보다 더 좋은 상품성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좀 더 심플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분명 코나는 소형 SUV시장에서 상위 가격시장을 주로 노리고 있구요.   나머지 하위 가격 시장은 기아 스토닉에게 양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와 기아의 쌍끌이 전략인 것이죠.   

자, 나머지 경쟁사들의 소형 SUV는 어느정도 영향을 받을 것인지, 그리고 기아 스토닉과 현대 코나는 어떤 기종이 더 팔릴 것인지 하나의 궁금한 포인트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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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노우아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반떼 깍아먹는 차... 어차피 차 살 사람 정해져 있고 거기서 왔다갔다...

    2017.07.18 08:43 신고
  2. 1.6gdi  수정/삭제  댓글쓰기

    1.6 gdi 엔진 문제로 10만도 안뛴차 엔진오일이 증발하는데 리콜센터에 오일감소 결함 신고된것만 천대가까이 되겠더라. 엔진결함 숨기고 보증기간 끝났으니 호갱님이 엔진교체 타시던가 하는 마인드니 흉기차 소리 듣는다.

    2017.07.20 12:34 신고
  3. Favicon of http://heatdaing.tistory.com BlogIcon 히트다잉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히 사고 싶은 뽐뿌는 안드는 차네요.. 하

    2017.07.21 17:40 신고
  4. suv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SUV 는 앞이 저렇게 낮아서 장애물 타넘지도 못하겠다. 그냥 시티용이네

    2017.07.21 22:08 신고
  5. Favicon of http://it-min.tistory.com BlogIcon miN`s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가 이쁘긴한데 땡기진 않네요 ㅠㅠ

    2017.07.22 03:59 신고
  6. Favicon of http://pablohomma.tistory.com BlogIcon 파블로(PABLO)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앞 부분 디자인은 시트로엥 c4 칵투스 디자인과 얼핏 흡사하다고 느껴지네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광고에서 봤던 것에 비해 실망이지만 현대, 기아 입장에서는 중소형 시장의 노림수라 볼 수 있는 코나가 독이될지 약이될지 정말 궁금한 대목입니다.

    2017.07.24 08: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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