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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패러다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분명히 빨리 오고 있습니다. 

신형 전기차의 최대주행거리가 매년마다 50km 이상 증가하는 것을 보거나, 제주도에만 가도 전기차를 렌터카로 이용해 추가 주유비 없이 충분히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현상을 보면 더더욱 그런 것들을 느끼게 하죠.

최근 아이오닉 전기차와 쉐보레 볼트 EREV를 타보면서, 이제는 기존에 내연기간의 차를 운전하는 운전습관이 동일하게 전기차에 어울리지는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전기차 시대에 달라져야 하는 운전습관'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전기차 연비의 관건, '회생제동'


전기차를 운전해보면, 내연기관과는 다르게 회생제동을 통해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비효율을 높이려면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연료소모를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어서 오토스탑이나 미션을 다단화시켜 엔진회전수를 줄이는 등의 방안들이 나왔는데 반해, 전기차는 차량의 구동에너지를 재활용하여 재충전하는데 사용하는 쪽으로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래서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엑셀을 띠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회생제동이 되고, 회생제동력을 더 증대하기 위한 버튼이나 장치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아이오닉은 회생제동패들이, 쉐보레 볼트는 regen 버튼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 버튼이나 패들을 작동하면 엔진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처럼 제동이 걸리면서 배터리 재충전(recharging)을 더하게 됩니다.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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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회생제동 패들


- 쉐보레 볼트 REGEN 버튼


따라서 전기차는 운전자가 연비효율을 고려한다면 그냥 브레이크를 밟는 것보다 이러한 회생제동을 도와주는 버튼류들을 사용하며 운전을 하면 전기로 가는 주행거리를 생각보다 꽤 많이 늘릴 수가 있지요.

(아이오닉EV의 경우 190km이 공인거리이지만 회생제동패들을 자주사용하여 210~240km도 주행이 가능)

결국 발 브레이크보다는 손으로 회생제동버튼을 움직이는 손 브레이크를 자주 사용하는 운전 습관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2. 고속정속주행보다 중저속 주행이 유리한 전기차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극명하게 다른 또 하나는 연비효율을 낼 수 있는 주행속도구간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보통 내연기관은 엔진회전수(RPM)을 최대한 낮추면서 고속으로 달릴 수 있는 미션단수(Top Gear)를 체결하면 가장 연비가 잘 나온다고 알고 있죠. 그래서 고단기어로 80~100km 정속주행을 하는것이 연비효율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이러한 개념이 맞지 않습니다.

전기차는 속도가 올라가면 모터의 회전수도 따라서 올라갑니다.  

미션의 기어비를 통해서 엔진의 회전수를 낮추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차는 속도에 따라 모터회전수가 비례하는 방식이라서 오히려 고속주행보다는 저속시내주행에서도 효율을 낼 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전기차는 내연기관처럼 엔진의 아이들링 상태가 없습니다.

차량이 대기해있으면 들어가는 전원공급이 '0'인 상태라서 대기오염도 없고 에너지소모도 없는 것이죠.

시내주행이 많은 운전자라면 전기차는 정말 유리한 형태의 구동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전기차 시대에는 고속정속주행이 연비주행이 아니라 저속주행이라도 재충전을 할 수 있는 주행이 연비의 답이 되는 것입니다.



 

3. 충전 SPOT을 고려한 계획된 운전경로


아무리 충전인프라가 빨리 보급된다고 해도, 100년 가까이를 풍미했던 내연기관을 위해 같이 존재했던 주유소나 카센터설비가 한번에 전기차 관련 시설로 바뀌기는 힘들겠죠.

아무래도 전기차 충전소를 길거리를 지나다가 수없이 볼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오면 전기차를 타겠다라고 하면 너무나 많이 기다려야 할 겁니다.



만약 전기차를 운전하겠다고 하면 본인의 집에 완송충전기 설비를 하거나 자신이 운전하는 주경로와 계획시에 완속충전기 SPOT을 확인하고 차의 상황에 맞게 충전을 하는 계획적인 운전이 필요합니다.

좀 더 자동차의 운전에 대한 관여도가 높아지고 신경을 더 쓰긴 해야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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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전기차 시대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빨리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테슬라 모델3가 300km가 넘는 중저가형 전기차를 출시한다고 예고했지만 그보다 먼저 쉐보레의 순수전기차 Bolt가 내년에 나오면서 300km를 넘는 주행거리를 선보이게 됩니다.

전기차 패러다임이 오면서 전기차를 운전하게 된다면 앞서 말한 운전습관으로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경제운전에 대한 아기자기한 디테일과 전기를 활용함으로 생기는 여러가지 다른 점이 우리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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