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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랜만에 현대차 이야기를 해보는데요. 

알고보면 전 현대차를 가장 많이 타봤고, 지금도 제 차중에 1대는 현대차이기도 합니다.

현재 아주 부담없이 타는 패밀리세단으로 현대차를 가지고 있고 기분 낼 수 있는 세컨카로 벤츠 SLK 컨버터블를 보유하고 있죠.



아주 부담없이 타는 패밀리세단으로 저는 그랜저XG 2002년 12월 R25 고급형 모델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모델의 경우 거의 와이프가 사용하면서 가족이동용으로 아주 만족하고 타고 있습니다. 

만족하는 이유는 정말 무난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원하는 주행성은 확실히 떨어지나 실용적인 세단으로 편안하면서 부품값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눈탱이 씌우려는 카센터만 잘 방어하면 아주 저렴한 유지비로 자동차를 보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잔고장도 없는 편이구요. 

그 시대에 그랜저XG는 현대차의 플래그쉽에 가까운 차량이 이어서 그런지 내장의 우드그레인의 퀄리티나 몇가지 소재도 훌륭합니다.


그런데 2년전부터 너무나도 아쉬운 상황에 직면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리어 펜더에서 부식이 시작되는 것인데요.

워낙 와이프가 살살타면서 제가 깔끔히 관리를 해줬던 차량이라서 중간에 광택도 한번 받아서 외관상태가 좋고 실내도 깔끔합니다.

이 펜더의 부식만 빼고 말이죠.



그런데 2년전에 생긴 이 부식은 처음에는 작은 크기이더니 점점 더 커져만 갔습니다.

좌측 펜더는 꽤 크기도 커지고 펜더의 아치가 거의 전부 녹이 보이는 수준이 이르렀습니다.



이 부식을 보고 소비자들이 현대차가 수출차에는 좋은 소재의 철판을 쓰고 국내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오인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식이 2열 펜더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소재문제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이기 때문이죠.

이것은 차량이 빗물에 노출되었을때 이를 배수하는 설계의 노하우가 2000년대 중반까지 현대차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2천년대중반 이전에 나왔던 현대차들은 이런 부식이 많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제가 길에 다니는 그랜저XG를 보니 저만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이 부식을 보면서 들었던 현대차가 우선적으로 해야하는 2가지 방향성이 있는데요. 그 2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현대차는 기존 오너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도 전력해야 합니다.


이런 부식을 경험한 일반적 현대차 오너는 어떤 생각을 할까요?

다음번에 현대차를 고르기 어려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자동차브랜드에 대한 인식은 실제 경험치에서 더 명확히 만들어지기 마련입니다.

주위 말과 평보다 자신이 경험한 것이 최우선적이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 근래에 나오고 있는 현대기아차도 많이 탄편이고 수입차도 일반사람들보다 많이 타는 편이니 이런 부식이 어떤 이유인지 알고 있고, 최근에 현대차가 많이 좋아져서 결코 상품성이 부족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현대차의 과거 잔재는 오늘날 현대차의 향상된 상품성을 한순간에 흐려지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따라서 현대차는 기존 현대차의 오너들에게 이런 결과가 왜 그랬고, 현재의 차들은 그러지 않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2. 차량의 내구성에 대한 지향점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현대차에 대한 내구성은 아직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에 차량의 기본기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서 공신력이 있는 JD파워 자동차 평가에서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 항목에서 여전히 하위권에 있기도 합니다.







내구성이라는 말은 아주 복잡한 속성을 포괄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내구성은 그 차량의 잔고장 여부가 될 수도 있고, 또한 소재의 퀄리티가 될 수도 있는데, 이런 설계에서도 올 수가 있는 것이죠.

차를 선택하는 중요한 속성중에 하나가 바로 내구성입니다. 이런 내구성은 10년이 지난 차에서 그 결과가 보이고 그 결과들이 하나씩 쌓여서 시장의 통념이나 평으로 자리잡는 개념입니다. 즉 오래걸리고 한번 자리잡으면 바꾸기 어려운 속성입니다. 현대차가 분명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내구성에 대한 어떤 확실한 지향점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이제는 그걸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A/S 센터로 전화를 해서 상담을 해보니 당연히 이런 부식은 A/S 워런티 기간을 벗어났으니 유상으로 고쳐야 하는데, 이 차량의 펜더를 교체해야한다고 하네요.

이 차량의 년식을 고려할때 펜더가 포함된 판넬 전체를 교체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국 이대로 탈 수 밖에 없는거죠.


현대차가 많이 좋아졌으나 기존 현대차의 오너들을 케어하는 모습이나, 아니면 현재의 모습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기존 현대차 오너가 누적운전자로 보면 전체 운전자 중 50%를 육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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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현대차 안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차도 저럼... 담엔 절대 현대차 안 살거임!

    2015.10.22 00:16 신고
  3. BlogIcon 현대차 안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차도 저럼... 담엔 절대 현대차 안 살거임!

    2015.10.22 00:16 신고
  4. 꺼져흉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차는 흉기차 않삼. 트라제 보면 놀라 자빠질걸. 트라제 지금 AS해주는거 아는 사람있나? 뒤 프레임이 썩고썩어서 구멍이 뻥~~ 뚤려가지고 차가 주저앉았요. 그거 AS해주는데 뒤 바닥판넬부터 양쪽 프레임 싹 교환해주는데. 솔직히 그거 AS받느니 폐차하는게 답이지 싶다. 저때당시 나온차들 한번들 잘 보시길. 스포티지, 구형스타렉스......등등 않썩은 차들이 없어. 내수와 수출 차이가 없다는건 개소리고.

    2015.10.22 01:17 신고
  5. BlogIcon 흉기시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설계문제가 아니라 철판문제죠. 관점이 좀 틀리신듯...

    2015.10.22 01:29 신고
  6. BlogIcon 흉기시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건 설계문제가 아니라 철판문제죠. 관점이 좀 틀리신듯...

    2015.10.22 01:29 신고
  7. BlogIcon DKim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xg2003소유주 입니다. 말씀하신 장점은 100프로 동의. 녹에 대한 관점은 동생이타던 캍은 연식의 SM5 타고 얻은 결론이 현대차와 이제 결별입니다

    2015.10.22 02:18 신고
  8. BlogIcon DKim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xg2003소유주 입니다. 말씀하신 장점은 100프로 동의. 녹에 대한 관점은 동생이타던 캍은 연식의 SM5 타고 얻은 결론이 현대차와 이제 결별입니다

    2015.10.22 02:18 신고
  9. BlogIcon 다신안삼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통적이네...저부분이썩는건.

    2015.10.22 07:55 신고
  10. BlogIcon 다신안삼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통적이네...저부분이썩는건.

    2015.10.22 07:55 신고
  11. 종이컵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마당엔 다양한 현기차가 있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녹 입니다.
    제차 엔에프소나타는 하부 몰딩속이 다 썩었고 (좌 우 수리비만...) 뉴 스포티지는 하부프레임이 다 썩었습니다. 자동차정기검사에서도 고쳐오면 검사해준다고할정도면 심각한겁니다.
    아반테XD는 뒷휀다가 점점 부풀어오르고있습니다.
    외양만 멋진 요즘신차에 혹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저것들도 금새 녹날걸 생각하면 돈좀 더주고 일본차를 살 생각입니다.

    2015.10.22 14:09 신고
  12. BlogIcon 박영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독일우입 자동차 영업을합니다
    제 고객중에 현대차 연구소에 근무하시는분이 계시는데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벤츠는 설계부터 차의 부식이 30년동안 되지않게 설계를해 만들어내고 비엠과 아우디는 15년을 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현대차는? 여쭈어봤더니 예전에는 몆년 못갔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져 벤츠만큼은 안되어도 비엠이나 아우디정도 따라가려고 노력한다 했습니다^^
    우리나라에 1백년이된 제조업체가 몆곳이나 될것같으세요?ㅎㅎ..
    네이버에 물어보세요^^
    아마 놀래실겁니다
    거의없어요. 자동차의 역사도 그렇지 않을까요?
    현대차 생긴지 아직 50년도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짧은시간에 이만큼 왔다는것은 정말 대단한 성과이고 자랑이라 생각해도 될듯합니다.
    이 작은나라에서..
    소비자는 현명하시니 어느 메이커든 선택될수있는 차를 만들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모두모두 안전운전 하세요^^

    2015.10.22 22:17 신고
  13. Favicon of http://sameworld.tistory.com BlogIcon 차포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술이 안되면 소재라도 좋은거 써야 하는거 아닌지... 펜더.제조업체의 기술력도 문제이겠지만 일단 도금이 좀 두껍게.되어 있다면..일반인 생각 입니다. 늘 녹부위 보면 도금이.조금 두터웠더라면.. 성형 기술이 좀 더 나았더라면 ...아니면 특정 업체에 외주가 과하게 몰려 품질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건지..원가절감 차원에서 저가 삼국산 강판으로 처리해서 만든건지.... 뭐 현장 제1선에 계시는 현대 차 노조분들이 제일 잘 아실거라 생각 합니다. 현대차 노조가 노조원들의 권익.향상만 생각하시는 분들이.아니고 현대차에도 애정을 가지고 계실거라.생각하니까요.

    2015.10.23 00:30 신고
  14. BlogIcon 메롱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라제 타본 사람은 아마도 다신 흉기차 안살겁니다. 삼성이나 지엠에선 그전부터 아연 도금을 쭉 해온걸로 알고있고 흉기차만 수출차량만 부식방직 아연도금해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뿌리가 되는 일본을 본받아야 합니다. 흉기차!
    일본은 수출용보다 오히려 자국산을 더잘만듭니다. 그기업을 일으켜 세운건 오너나 일직원이라기보다. 자국민이기때문입니다. 그런데 흉기는 어떻게 해왔죠?

    설계가 문제가 아닌 철판이 문제 같네요.

    2015.10.27 16:36 신고
  15.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금속과라 어느정도 아는데 국내에서 품질 권위 있는 교수가 이런말 하더군요 일부 기업들이 이윤을 위해 10년 정도 주기로 일부로 못쓰게 만든다고
    독점의 폐해 소비자를 호구로 만든 법의 폐해등등
    우리집 냉장고 20년 됬습니다. 세탁기도 그정도 됬고요 기업들이 양심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만들다 보면 결함등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키워주고 국민들이 어려울때도 생존하게 도와 줬는데 저렇게 차별 대응하며 뒤통수 친다는게
    어쩌면 반기업 정서와 애국이 사라지는 세대가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이렇게 말합니다. 니들은 애국이름을 일회용 휴지조각 처럼 쓰다 버렸다고요 지금은 그냥 저런기업은 한국에서만 망하길 바랄뿐입니다.

    2015.10.28 12:58 신고
  16. BlogIcon 강북 토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년식대 현기차는 뭐 녹이 그냥 필수사항 같습니다 클릭 라비타 소나타 그랜져 트라제 투싼 스타랙스 아반떼 할꺼없이 다발생합니다 차를 크레커로 만드는 참 이상한재주를 가지고 있죠



    더신기한건 유럽전략화인 i시리즈는 또 방청이 어느정도 되있어서 녹이 발생해도 잘안번지더군요


    08년식 i30은 하부에 세월에흔적 말곤 말짱합니다 i40은 레터링암이 알루미늄이고 언더코팅 커버 중요부위에 다 달아놧더군요 현기차는 역시 대단한 회삽니다 잘만들줄아는데 돈들어가니 싫다이거죠

    2015.11.05 19:58 신고
  17. BlogIcon chuchu  수정/삭제  댓글쓰기

    18년동안 바닷가에서 작업용으로 쓰면서 뻘에 빠져가면서 쓰고 지금도 하부에 뻘이 끼어있는 무쏘도 저거보단 녹이 덜한데.....

    2015.11.10 19:34 신고
  18. BlogIcon chuchu  수정/삭제  댓글쓰기

    18년동안 바닷가에서 작업용으로 쓰면서 뻘에 빠져가면서 쓰고 지금도 하부에 뻘이 끼어있는 무쏘도 저거보단 녹이 덜한데.....

    2015.11.10 19:34 신고
  19. BlogIcon 자갈  수정/삭제  댓글쓰기

    11년 출고된 차도 녹이 피고 있어요. 이것도 설계문제라고 하기에는 무리같네요 원가절감이 심해요!

    2016.04.03 00:49 신고
  20. BlogIcon 자갈  수정/삭제  댓글쓰기

    11년 출고된 차도 녹이 피고 있어요. 이것도 설계문제라고 하기에는 무리같네요 원가절감이 심해요!

    2016.04.03 00:49 신고
  21. 에너제틱Choi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식문제 요즘에 기아차량도 마찬가지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차량 구입하자마자 임판상태에서 언더코팅 괜히 돈들여 공통적으로 쏠까요? 우리나라 판매용도 수출차량처럼 동등하게 해준다면,언더코팅 별도로 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라 봅니다.

    2016.08.12 1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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