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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오게될 세상의 친환경차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은 아마도 전기차(EV) 일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전기차의 배터리의 용량에 따른 주행거리, 그리고 전기 충전인프라 상황까지 고려한다면 우리의 가까운 미래에 전기차로 가는 길목에서 오랜시간 대중화되어 우리와 함께할 차는 바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임은 부인할 여지가 없다.



이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국내 소비자가 여러메이커에서 고를 수 있게 되는건가? 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생각해도 무방하다.

현대차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모터쇼에서 선보였고 폭스바겐은 아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시승행사를 하는 것을 보니 이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시기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이 날 폭스바겐 골프 GT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승행사를 참석을 해서 1시간 가까운 시승을 해봤는데 그 소감을 풀어놓아보자.


행사장 입구에 서있는 골프GTE, The New Kind of Fast라고 되어 있는 GTE는 골프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버젼!



흥미로웠던 것은 엔진룸을 열어보니 1.4TSI 가솔린엔진이 좌측으로 쭉 땡겨서 위치해 있었고 그 옆으로는 전기구동과 관련된 유닛들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었다.

폭스바겐의 모듈형 플랫폼 MQB, 이 플랫폼으로 차량의 무게도 줄이고 개발용이성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골프GTE의 엔진룸을 보면서 TSI 엔진의 위치를 MQB플랫폼 덕분에 손쉽게 좌측으로 옮길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예상도 해봤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 배터리팩도 많고 모터용량도 크다.

그래서 보통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몇십킬로에 이르는데 이때문에 출퇴근하는 거리를 충분히 전기요금으로만 가능한 것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셀링 포인트!

그렇기 때문에 아래 사진처럼 플러그로 충전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

골프GTE는 그릴의 원형 엠블럼으로 충전!(적절한 선택이라는 생각)



자, 골프GT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배터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하고

트렁크를 열어보니 배터리의 흔적이 없다.  오직 케이블만 있었는데...



트렁크 바닥을 열어보니 배터리가 아닌 연료탱크가 위치하고 있었다.

원래 스페어타이어 자리가 연료통이 올라와 있다면...

맞다. 배터리팩들은 2열시트의 아래 바닥에 깔려있다는 것을 점쳐볼 수 있었다.



아래 구성도를 보니 예상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는데, 이 배터리팩들이 은근히 무거워서 최대한 아래로 깔면서 뒤에 위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륜에 모터유닛도 들어가 무게가 늘어났는데 후륜부 무게를 증가시켜서 밸런스를 맞춰야만 뉴트럴한 주행성향도 나오기 때문인데, 이런 것들을 당연히 폭스바겐도 고려했다.



폭스바겐 골프GT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모드에서 주행가능거리는 50km가 맥스, 그리고 1.4리터 가솔린엔진과 모터의 출력을 합치면 204마력, 물론 이렇게 산술적인 출력은 GTE모드라는 풀파워모드에서만 나오고 평상시에는 서로 조화롭게 개입 동작한다고 보면된다.

하지만 아래 제로백이 7.6초라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1.4리터 TSI엔진이 골프의 차제에 크게 부족하지 않은 엔진임을 고려할때 추가로 들어간 전기파워트레인은 당연히 이 차를 스포티하게 주행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다.



실내로 들어가보니 7세대 골프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블루톤의 스티치가 곳곳에 들어가 있고, 폭스바겐은 이 GTE를 그냥 친환경성을 가미해서 경제성있는 골프로 만들려고 하기 보다는



D컷 스티어링휠을 적용하고 GTE라는 네이밍을 새겨놓아 골프 GTI나 골프 GTD처럼 일반 골프보다 한단계 더 성능이 좋은 차로 포지셔닝하고자 했다는 것을 알 수 있가 있었다.



DSG미션에도 블루톤이 들어가 있었고 하이브리드 차종에서 볼 수 있는 에너지흐름도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어 있다.



계기판은 역시 타코미터가 하이브리드 차종과 비슷하게 CHARGE 영역과 엑셀링의 강도를 숫자로 표기해놓은 방식을 선택했다.

특이하게 보이는 것은 역시 하단에 보이는 'BOOST'라는 것, 이건 이따 이야기하자.



자 이제 시승코스로 주행해보는 시간

종로에서 파주출판단지까지 수십킬로를 주행해 볼 수 있었다.



일단 확실한 것은 보통 전기차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서 느낄 수 있는 두드러지는 언더스티어나 브레이크의 밀리는 인위적인 느낌이 없다는 것

물론 무게가 확실히 늘어난 만큼 코너링에서 무게감이 좀 느껴지는 롤링을 느낄 수 있었지만 확실히 골프의 뉴트럴한 기본기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서도 최대한 잘 살리려고 했고 어느정도 이를 구현했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충분히 줄 수 있었다.

한마디로 기본에 최대한 충실했다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거기에 1.4리터 가솔린엔진에 전기모터가 더해져 은근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한 것은 왜 골프 PHEV가 아니라 골프GTE로 명명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전기만 사용하는 E-Mode로 주행해도 제법 토크감이 느껴지는 것은 전기의 특성과 더불어 하이브리드의 모터보다 더 큰 출력을 가진 모터와 그에 맞는 배터리용량이 있기 때문인듯



재미있었던 점은 바로 이 GTE모드를 작동하고 나서 부터인데 이 GTE모드는 아까 언급했던 'BOOST'영역까지 출력을 극대화해준다.

GTE모드는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풀 파워로 쓸 수 있게 해주는 버튼으로 서스펜션까지 좀 더 스포츠 주행에 맞게 해주는데, 폭스바겐에서는 이 이렇게 물리적인 셋팅변경이외에 부아아아아앙 하는 사운드 효과까지 주어 골프GTI처럼 만들어 줬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이 점 하나만으로 고민많이 했구나? 라고 인정!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배터리 차지 모드로 해서 배터리를 충전을 주로 하는 모드로 달리는 실제 전기로 주행가능한 거리가 늘어나는 정도를 체험할 수 있었는데, 이런 에너지 재생 기술도 제법 예전보다 효율이 좋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또한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배터리를 다시 충전하는 효율은 중요할 것이고 이런 효율에서 아마도 제조사간의 완성도가 판가름 되지 않을까 한다. 



시승 후 외관을 다시 한번 뜯어보니 블랙베젤의 헤드라이트, 블루톤의 프론트 라인과 범퍼 하단의 C자 모양의 주간 주행등은 일반 폭스바겐 골프와 차별화된 포인트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폭스바겐이 전기 친환경모델에 블루톤의 컬러를 특화시키고 있는것 임을 알 수 있다.

타이어의 브레이크 캘리퍼에도 블루톤을 적용한 디테일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디테일은 환영!



자, 폭스바겐에서 내놓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골프 GTE'

단순히 경제성만을 앞세운 친환경차이기 보다는, 친환경성과 스포티함을 양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던 차로 평해볼 수 있겠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택하기 위해 내년에 소비자가 고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조심스럽게 예상케 해주었는데, 정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보조금만 시장친화적으로 나오기를 고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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