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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보는 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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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컨버터블은 루프가 열려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확실한 매력이 있는 만큼, 관리해야할 일들이 일반 차들보다는 더 많습니다.

특히 하드탑의 경우 초기에는 괜찮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하드탑 루프에 잡소리가 나기 마련입니다.

하늘을 볼 수 있는 만큼, 그만큼 관리해야할 것들이 동반되죠.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며, 어떻게 잡소리를 없앨 수 있는지 제대로 나온 곳이 없습니다.

저도 동호회를 통해 관리를 잘 하시는 분들에게 물어보았지만 역시 온라인상에서는 따라할 수 있게 직접 볼 수가 없는 점 때문에 저도 헤매다가 결국 벤츠 한성자동차 방배서비스센터에서 엔지니어 분에게 직접 전수받아서 이 글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하드탑 컨버터블 유지와 관리



자 우선 관리법 부터!

하드탑 컨버터블의 경우에는 금속으로 구조물이 정확하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차체가 틀어진 상황, 즉 수평이 아닌 상황에서는 개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의 차체는 금속이라고 해도 지면의 높낮이에 따라 미세하게 틀어져있을 수 밖에 없죠. 따라서 웬만하면 평지에서 지붕을 개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보통 15~20km/h 속도 이내로 주행상황에서 하드탑 루프를 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제조사에서도 보증을 하고는 있지만, 차에는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하드탑의 경우 망가지면 많은 수리비를 동반합니다.

굳이 무리가 가는 상황에서 열 필요는 없지요.  습관을 그렇게 들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컨버터블에 오픈모듈 장착을 통해 리모콘으로 열 수 있게도 하고, 60km/h 이내 속도에서도 루프탑을 개폐하게끔 하는 경우가 있는데 60km/h 이내에서 개폐한다면 더 무리겠지요?^^ 저도 오픈모듈 장착되어 있지만 하드탑은 무조건 평지에서 정지해서 합니다.)  

그리고 물기가 있을때, 즉 세차를 하거나 비를 맞았을때는 건조가 된 후 루프탑을 여시는게 좋습니다.(물이 차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되니)





하드탑 컨버터블의 잡소리 구리스로 없애기



자, 이제 잡소리를 없애는 관리방법으로 들어가 볼까요?

일단 루프를 오픈합니다. 오픈하다가 아래 사진처럼 'ㄱ'자 되게끔만 하고 멈춥니다.

이 상태가 실리콘 스프레이나 구리스로 잡소리 방지를 하는 준비자세인거죠.



저는 슈퍼루브라는 구리스를 추천받아서 사용합니다.

인터넷에서 몇천원이면 살수 있구요.  뷔르트구리스를 사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다양합니다. 그런데 윤활/보호 기능이 있는 고체형 구리스만 가능합니다. 



자, 이제 실리콘구리스를 어디에 바르는지 정확히 알려드리니 참고하세요.

방배서비스센터에 갔을때는 이렇게 붓으로 구리스를 발라주셨는데요.

루프의 잠금이 체결되는 부위에 이렇게 발라줍니다.



루프에 있는 체결부위도 당연히 발라줘야 겠죠?



그리고 메인브라켓으로 갑니다.

'ㄱ'자로 루프를 만들면 바로 보이는 브라켓이죠.

연결 부위에 칠해주구요.



고 뒷쪽 하단으로 가면 이런 부위가 있는데 여기도 발라줍니다.

핵심은 하드탑 루프가 접히면서 체결되거나 닿는 부위는 구리스를 바름으로써 잡소리가 안나게 하는 겁니다.



브라켓 안쪽에 이런 부위도 닿는 부분이니 칠해주시구요.



이제 고무부위중에 체결이 되는 부위에도 발라줍니다.

원래 고무는 실리콘 스프레이인데요. 이곳은 몰딩류가 아니라 접합이 되는 부위라서 구리스로 발라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안보이는 금속 체결부위중에 이런 부위도 있더군요.

이 부분은 트렁크 쪽에서 보셔야합니다.



마지막으로 트렁크 양쪽에 루프가 접히면서 받아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도 도포를 해줍니다.



자, 하드탑의 잡소리를 없애기 위해서는 이 구리스 도포작업을 해줘야 하구요.

3개월에 한번씩 정도 하면 좋다고 합니다.

이 작업을 하니 찌끄덕 하는 소리가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꼭 한번 해보세요^^




하드탑 컨버터블의 고무몰딩 경화 실리콘 스프레이로 방지 하기



또한 하드탑의 경우 금속으로 된 부위의 조각들이 맞물려 루프를 이루고 이것들이 분리되어 트렁크안으로 들어가는 구조라서 그 사이에 고무몰딩이 많이 사용된다. 

이 고무몰딩이 경화되면 잡소리가 더 나거나 밀폐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고무몰딩에 주기적으로 도포하여 관리를 해줍니다.

이건 3M 실리콘 스프레이를 전 사용합니다. 이것도 몇천원이죠.



스프레이기 때문에 그냥 뿌리면 다 날라가죠.

이렇게 컵같은 곳에 스프레이를 뿌려 액체를 만들고 이를 칫솔질을 통해서 도포를 하면 됩니다.



이렇게 고무 몰딩부위가 하드탑에서는 많지요.

이런 몰딩부위에 실리콘 스프레이를 칫솔로 도포합니다. 






소프트탑 컨버터블 유지와 관리



마지막으로 보너스 소프트탑 컨버터블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이야기합니다.

소프트탑의 경우는 방수처리가 되어 있고 충분한 가공처리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직사광선과 온도변화/먼지로 인해 자연스런 노화가 발생할 수 있지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프트탑 전용 관리용품으로 꾸준한 관리를 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천으로 되어 있어 일반 자동차 세차와 동일한 방법보다는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일반 자동차를 세차할때마다 소프트탑을 세척하기보다는

먼지가 많이 쌓이거나 탑의 색상이 혼탁해 보일때 세차를 하면 됩니다.

소프트탑은 전용세척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표면에 물을 충분히 뿌려 완벽히 젖은 다음 세척제를 뿌리고 한 방향으로 브러쉬로 부드럽게 쓸어서 때를 제거하면 됩니다.

그다음 보호제를 뿌려 소프트탑을 자외선으로 부터 보호됨과 동시에 소프트탑 색을 오래유지하고 발수기능을 강화해주면 됩니다.


- 소프트톱 보호제


그리고 천과 차체와 맞닿는 몰딩에 전용관리제품을 사용하고 방수 스프레이를 도포하며 방수기능을 유지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세척을 하고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루프를 열고 접은 상태로 오랫동안 있는 것은 소프트탑에는 좋지 않으니 충분히 건조한 다음 열도록 하는 것이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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