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거꾸로보는 백미러
<Motor & Life 전문 블로거>
by 백미러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633)N
백미러의 자동차 (1037)
미디어속의 백미러 (8)
백미러의 자전거 (5)
백미러의 사용기 (302)
골프,레저 (26)
시사,관심꺼리,이슈 (68)
여행의 흔적&가볼만한 곳 (64)
맛집의 세계 (82)
재테크(주식,부동산) (18)
포토 (8)
  • 24,333,016


쉐보레 말리부 디젤 시승회에 다녀왔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디젤은 제가 말리부 가솔린이 출시할때부터 말리부는 디젤이 필요하다라고 쉐보레 공식 행사 Q&A때부터 이야기했었던 모델이었는데요. 우여곡절끝에 드디어 나왔습니다.

시승회때 비가와서 노면이 불안정한터라 충분한 주행을 하지는 못했지만 주행느낌부터 여러 이야기를 좀 풀어놓아보겠습니다.



쉐보레 말리부 디젤 시승회가 열린 곳은 강릉 경포대 근처에 있는 라카이샌드비치리조트입니다.

이곳은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건지 시설이 의외로 꽤 좋더군요. (신축된 곳이라고 하네요^)

말리부 디젤 행사때문에 이렇게 리조트 중앙에 사인물까지 있었습니다.



미디어 시승회 프리젠테이션은 마케팅부문 부사장 마크코모께서 인사말을 해주셨고



파워트레인쪽 박병완 부사장과 마크 코모 부사장 두분이 Q&A를 진행해주셨는데요.

말리부 디젤의 예약물량이 기대보다는 높아 내부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물론 그 대수는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그외 큰 특이한 질의응답이 있지는 않았구요.

기자분 질문중에 쉐보레 임팔라 도입을 물어보는 질문이 있었는데, 역시 그냥 시장상황을 주시하면서 모든 가능성을 검토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이 나왔는데, 그 다음날 기사는 임팔라 국내 도입될꺼라는 식으로 나오네요.  완전 오보이니 참고하시구요.



자, 쉐보레 말리부 디젤을 타러나갈 시간

바다를 옆에 끼고 달리는 도로가 있는 동해안이면서 비가 조금 오고있는 흐린날씨라서 사진은 더욱 더 잘 나오는 환경입니다.

쉐보레 말리부는 역시 듬직한 차체와 보면 볼수록 질리지 않는 디자인이 특징이죠.



디젤 모델의 디자인적인 차별화는 없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디젤 모델은 역시 경제성과 배기량 대비 좋은 토크감으로 타는 차이기 때문에 일부러 가솔린 모델과 차이점을 두지 않은 것으로 보이구요.



차이점이 있다면 유일하게 알루미늄 휠의 디자인이네요.

가솔린 차량과의 가격 그레이드 배치를 위해서 화려함 보다는 심플하고 무던한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좀 심심하다는 평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리어 디자인도 차이점은 없습니다.

카마로의 그것을 따온 더블램프는 듬직해보이는 말리부의 인상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주는 역할이죠.



말리부 디젤은 한마디로 가솔린 LT 그레이드에 디젤엔진이 들어간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디젤모델의 가장 높은 그레이드가 LTZ가 아니라 LT인거죠.

카스토리 SNS로 실시간 Q&A를 진행했을때 많은 분들이 LTZ도 나오는지를 물어보셨는데요. 디젤모델의 가격 포지셔닝을 고려하면 나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타봐도 LT 그레이드정도면 사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웬만하게 있을것 다 있습니다.)



아, 쉐보레 말리부 디젤의 가격을 짚어보면 2703만원에서 2,920만원 두가지가 있습니다.

전 이 가격에 대해서 평하면 나름 쉐보레에서 노력한 수치라고 생각이 되구요.

쉐보레 원가구조가 약해서 가격책정에서 뚜렷한 시도를 못했었기 때문에 아이신미션과 오펠엔진을 장착한 디젤이 나온다고 했을때 수입원가 측면이 있어서 3천만원이 살짝 넘을 수도 있겠다는 예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옵션에서 마이링크+사운드시스템+세이프티팩이나 네비+세이프티팩 같은 경우 좀 비싼 면이 있네요.

오히려 디젤 모델을 사는 소비자를 생각하면 크루즈에 들어가는 마이링크 단독 옵션으로만 제공해도 좋을듯합니다.



쉐보레 말리부의 디젤엔진은 크루즈/올란도에 들어갔던 디젤엔진과 다른 오펠의 터보디젤엔진입니다.

오펠 인시그니아나 오펠의 여러 차종에 쓰이는 엔진인데 워즈오토 10대엔진이 들어갔던 엔진이죠.

156마력/3,750rpm에 37.5kg.m/1,750~2,500rpm의 최대토크를 보여줍니다.



실제 주행을 해보니 느낌은 어땠을까요?

일단 소음측면에서는 크루즈 디젤보다 조용해졌습니다.  하지만 이 클래스급에서 뚜렸하게 확실히 조용하다는 것은 아니고, 평균적인 느낌?

그 보다 진동측면에서 확실히 나아짐을 느꼈는데요.

i40를 타고 크루즈 디젤을 탔던 느낌을 바탕으로 본다면 진동측면에서 잘 다듬은 것 같습니다.

소음의 경우는 잘 아시겠지만 저속에서만 좀 느끼고 60km/h 이상 속도에서는 가솔린모델과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디젤 모델에 대해서 가솔린과 어느정도의 쾌적함 차이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아이들링과 저속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주행을 하게되면 차이를 크게 느끼지는 못합니다. 결국 개인별 취향의 차이 일것 같구요.



핸들링이나 고속안정감은 항상 좋은 차대를 바탕으로 어느정도 이상의 수준을 보여줬던 쉐보레 인지라, 쉐보레 말리부 디젤도 가솔린과 동일한 느낌입니다.

디젤모델이라서 반의 반박자 느린 응답성을 보여주는데, 이 또한 크루즈 디젤보다 좀 더 나은 응답성을 보여주긴하는데요.

좀 더 스포티한 수입디젤차종과 비교한다면 응답성이 뚜렸한 모습은 아닙니다. 

오버부스트가 적용되었다고는 하나, 전체적으로 셋팅을 아주 탄력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패밀리세단에 맞게 부드럽게 다듬고, 엑셀레이팅에 따라 바로 반응하기 보다는 점진적은 반응을 하게끔 만든 느낌이네요.



말리부 디젤에는 6단 아이신 미션이 들어갔는데요.

즉결감에서는 Gen2와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변속충격이나 변속이 되는 느낌자체는 더 부드럽고 세련되어 졌다는 생각입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미션같다는 생각입니다.



궁금스런 연비는 공인연비는 13.3km/L(도심 11.9km/L, 고속도로 15.7km/L)인데 실연비는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90~100km/h의 속도로 그냥 평상적인 주행을 하니 19~20km/L 정도 트립미터에 찍히는데요.

아마도 맘 먹고 부드럽게 90~100km/h 속도로 정속주행하면 20km/L은 넘길 수 있을듯합니다.

일반적인 저속주행과 엑셀레이팅을 적극적으로 해도 13km/L대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실제 시내주행연비도 나쁘지 않을 듯 하구요.



실내도 가솔린 말리부와 동일합니다.

스티어링휠 좌측에 크루즈컨트롤은 LS/LT 그레이드 둘다 제공되어 있구요.

LT그레이드이기 때문에 운전/조수석, 뒷좌석 열선시트 다 제공되고, 스마트버튼키, 8way 시트, 운전석 이지억세스 등의 사양이 들어가있습니다.

시승차에는 사이드미러에 후측방경보시스템이 들어가 있었는데, 세이프티 옵션에 포함되어 있는 사양이었습니다.



LT 그레이드라서 후석벤트는 없구요.



트렁크를 열어보니 마감이 좀 더 세련되게 바뀐 듯하네요.

꽤 정돈된 느낌으로 되어 있네요.(2013년 가솔린 말리부부터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포스팅이 좋은 정보가 되셨다면 아래 추천손가락을 눌러서 표현해보세요.


자, 말리부 디젤은 1~2년전에만 나왔어도, 더 많은 호응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타본 느낌은 패밀리세단이라는 범주에서 무던한 세팅을 한 디젤 세단이라는 생각을 듭니다.

토크수치만큼 탄력성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실연비가 좋고, 진동을 잘 억제해서 부드럽게 타는 디젤세단으로는 적합하다는 생각이네요.

시승기회를 별도로 더 하게되면 좀 더 정확하게 세부적인 시승기로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페이스북 계정이 있으신 분은 아래 ‘카스토리’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클릭해주시면 
빠른 자동차 정보와 훨씬 재미있는 자동차 이야기를 페이스북에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공돌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량과 관련 없는 이야기지만,
    경포대는 속초가 아니라 강릉에 있죠 정정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리카이샌드비치리조트는 리모델링이 아니라 최근 신축된 리조트 입니다^^

    2014.03.25 14:47 신고
  2. 백용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승기 잘봤습니다 말리부디젤 연비가 제원표대로만 나와줘도 나쁘진 않을거란생각이듭니다 제원표보다 15프로는 항상부족했던거 같아서요
    그나저나 임팔라가 더 기대되는데 당분간은 힘들겠죠?

    2014.03.26 09:58 신고
    • Favicon of http://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실연비는 운전습관에 따라 좀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쉐보레 차들은 고속실연비는 제원표대비 잘 나오는 편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임팔라는 저도 그 행사에 있었지만, 기자들이 오버해서 기사를 쓴것 같습니다. 출시한다는 말도 안했고 그저 시장상황에 따라 검토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했지요.

      2014.03.26 12:38 신고
  3. 김건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미러님글 잘보고 있습니다.
    백미러님이 원래 칭잔을 잘 하시는 편은 아니신데 ㅎㅎ
    이정도면 나름 괜찮은 차라고 느껴지네요 ㅋㅋ
    저도 디젤시승하러 가바야겠습니다 ㅎ

    2014.03.31 18:02 신고
    • Favicon of http://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넵 토크감은 주어진 수치보다는 아쉬운데, 가격과 여러가지 밸런스를 생각하면 무난하게 나온 차라고 생각합니다^

      2014.03.31 21:07 신고
  4. 멋진상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리부의 후석 에어벤트는 여전히 이슈로군요. 사실 처음 이슈되었을 때 공식적으로 쉐보레에서 발표했으면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13년식까지의 말리부 후석 벤트는 안 보일뿐입니다. 운전석 조수석 시트 밑에 숨겨져 있는것 뿐입니다.
    괜히 처음부터 없게 만들었는데 남 따라하느라 공간 좁아지는것 보다는 더 좋을것 같아요.

    2014.04.11 13:27 신고
    • Favicon of http://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아 그런가요?
      한번 확인해봐야겠군요.
      만약 그렇다면 이건 쉐보레에서 적극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는 이슈로 보이네요^^

      2014.04.11 21:15 신고
  5. 쉡보레 말리부  수정/삭제  댓글쓰기

    쉐보레의 소비자 응대 실태, 정말 짜증남.

    말리부 새차 인도받은 지 일주일도 안돼서

    두가지 결함 발견.

    첫째, 변속레버 지시등 불량.

    둘째, 수동 드라이브 모드 아예 작동 안됨.

    강릉에서 세차례 서비스 방문

    두번째 방문 때 변속레버 통째로 교체,

    증상 그대로라서 세번째 방문 때

    ECM 교환, 증상은 그대로...

    서산 본사 복귀하여 시간관계상

    토요일에 서비스센터 방문.

    담주 월요일이 되야 수리할 수 있댄다.

    렌터카 요청했더니 차량이 운행가능하기에

    불가하다고?

    40킬로를 내 기름 없애가며 갔는데

    그럼 다시 끌고갔다가 월요일에 다시 맡겨?

    이런 x같은 경우가...

    월요일 전화해서 차 상태 물어봤더니

    다음 날 본사 기술팀 와서 차 본댄다.

    렌터카 요구했더니 한참 후에 가능하단 답변.

    화요일 점심시간 지나자마자 전화와서

    차 다 고쳤단다.

    일때문에 당장 못가니 차 그냥 놔두라고 했다.

    그랬더니 왈, 렌터카 비용때문에 빨리

    찾아가야한다네..헐~

    내가 소비자로서 고객센터에 물질적 시간적

    보상해달래니 규정에 없어서 못해준다고 하고선

    지들 비용 지출되는 건 아까워서 일하는 사람한테 차 빨리 찾아가고 렌터카 반납하라는.

    지들이 차 잘못 만들어서 정작 피해본 건 난데

    거기에 대한 보상도 차량 교환도 반품도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쉐보레.

    참 보증수리 해준댔지, 공짜로.

    그럼 보증수리제도가 없다면

    소비자가 처음부터 잘못된 차

    자비 들여 고쳐야한단 논리인가?

    여러분, 쉐보레 차 살 때

    이런 점 잘 아시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토종 브랜드보단 낳게지 하는

    기대로 전에도 쉐보레, 지금도 쉐보레 샀건만

    돌아오는 건 이런 X같은 처사네요.

    2014.06.23 20:07 신고

백미러'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