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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해와 소통 행사 현지 탐방의 일환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캘리포니아 모하비 주행시험장을 다녀오고 나서 바로 다음 코스였죠.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있는 현대차 디자인연구소는 선행 디자인 연구를 주로 하면서 각종 전략차종의 디자인에 남양연구소와 협력하여 디자인을 하고 있는 곳이죠.



로비에 들어서니, 작년에는2012 SEMA에 출품했었던 벨로스터 컨셉트카가 없고 이번에는 2007년도 LA오토쇼에 출품했던 제네시스쿠페 컨셉트카가 있더군요.

그 뒤에는 2009년 뉴욕모터쇼에 전시했었던 HCD-11도 보입니다.



이번에도 작년에 본 적이 있는 공형민 책임연구원을 만났습니다.

원래는 외국인 수석 디자이너와의 인터뷰가 잡혀있었으나, 이날 LA 오토쇼때문에 피러슈라이어 디자인 총괄사장이 방문한 까닭에 공영민 책임연구원께서 전체 프리젠테이션 및 Q&A를 전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현대차는 디자인 연구기능을 하는 곳이 전세계에 총 6군데를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 남양디자인연구소, 유럽과 미국에 디자인센터, 북경에 디자인연구소 및 일본/인도에는 기술연구소안에 디자인기능이 있습니다.

한 차종의 디자인이 시작될때는 각 연구소나 센터간 경쟁을 통해서 주력 디자인주체가 정해진다고 하는데 외관과 내관이 각각 다른 연구소에서 주력이되어 서로 협력해서 진행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북미에 있는 현대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는 과거 HCD 컨셉트카 시리즈를 내놓은 연구소입니다.

티뷰론의 모태가 된 이 HCD1,2 컨셉트카는 제 기억으로는 당시에 현대차가 자동차 시장의 걸음마 단계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컨셉트카를 내놓지 못하다가 어느정도 시장에서 화제가 될 컨셉트카를 처음 제시했었던 컨셉트카로 기억이 되네요.



이날 현대차 디자인의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와 차량의 디자인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을 일단 들었구요.

현대차 디자인에 대한 Q&A가 이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신형 제네시스에 대해서 주로 질문을 했었는데, 주요 내용을 공유해보면


전 Q&A때 개인적으로 현대차의 중형차 이하에 적용하고 있는 헥사고날 그릴과 중형차 이상으로 채용하고 있는 윙쉐이프 그릴중에 윙쉐이프 그릴에 대한 우려를 표명을 했습니다. 

현대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쳐라는 다이나믹한 디자인 DNA는 글로벌에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데 일조를 분명 했지만 중형차 이상에 적용하는 윙쉐이프 그릴은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을 주는 면이 있었기 때문이죠.


이에 대해서는 공영민 책임연구원도 이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디자인센터에서도 헥사고날과 윙쉐이프로 분리해서 구현하고 있는 디자인을 Next 단계에서는 어떻게 조화롭게 갈지가 고민중이 했습니다.

이말을 들으니 신형 제네시스의 그릴을 보면 단순한 윙쉐이프에서 좀 벗어나있는 것이 기억이 났는데요. 아직 변화의 중간 단계이겠지만 앞으로 현대차가 헥사고날과 윙쉐이프 디자인 포인트를 서로 결합시켜서 중형차 이상에서 뭔가 독창성을 주고자 노력 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신형 제네시스는 어느 디자인센터에서 주로 이루어진 것인지, 그리고 디자이너로써 신형 제네시스의 디자인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신형 제네시스는 기존 제네시스보다 좀 더 와이드하게 보이고 좀 더 다이나믹함을 추구한 디자인이라고 하는데요.

중대형 세단이라는 카테고리내에서 추구해야하는 2열의 넉넉한 실내공간과 편안하고 중후한 느낌을 기본적으로 충족시키면서도 최대한 와이드하고 스포티하게 보이기 위한 디자인이 나오기 위해 전력했다고 합니다.

제가 모하비 주행시험장에서도 위장막이 씌여진 신형제네시스에 착선해보니 기존보다 전반적인 포지션이 낮아지고 보닛의 높이나 전체적인 높이와 너비가 낮고 넓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신형 제네시스는 외관은 캘리포니아 디자인연구소가 내관은 남양디자인연구소가 주력디자인을 맡았다고 하더군요.  



그외에도 자동차 디자이너 업무에 대한 이야기나 세계 자동차 디자인 시장내의 현대차가 받고 있는 평판에 대한 이야기도 이루어졌는데요.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소개해봤습니다.


자동차 메이커가 디자인이나 마케팅을 적용할때 시장소비자에 대한 기호에 대해서 파악을 열심히 하고 있으나, 이를 상품으로 적용하는데 자동차 산업 특성상 몇년이 걸리곤 합니다.

이때 그동안 소비자도 빠르게 기호가 변해있기때문에 자동차 메이커가 과거의 기준으로 맞지만 변해있는 소비자에 맞지 않는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었는데요.

현대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플루이딕 스컬프쳐라는 디자인철학을 구현한 디자인이 초기에 많은 호불호가 갈렸었지만 결국 현대차의 다이나믹한 방향성을 잘 소구했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비자도 많이 적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디자인 관련 이야기를 할때 일관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다음에 나오는 신형 쏘나타나 다른 기종에서 이 다이나믹한 디자인 방향성을 둔화시키지 않아야 하는 일관성이 전 중요하다고 피력을 했습니다.

전 이런 부분이 과거 시장의 의견 때문에 차기 디자인에서 이를 둔화시킨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맞이할 것이라는 것을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현대차가 다이나믹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일관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본기를 이룩한다면 장기적으로 브랜드 포지셔닝에도 분명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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