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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독일 력셔리 메이커하면 어디가 생각나시나요? 
역시 메르쎄데스 벤츠를 바로 떠올리실 것이고  BMW나 아우디도 바로 거론하실 듯 합니다.
최근 애플과 삼성을 보면 애플의 상품에 자극을 받은 삼성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후속작을 내어놓을때마다 느끼는 상품 완성도의 수준은 분명 나날이 빨리 좋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요.
바로 애플제품의 완성도가 삼성에게 많은 자극제가 되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요.

이처럼 독일 럭셔리 메이커도 서로간 경쟁을 통해 더욱 더 그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독일 럭셔리 메이커의 맞수라고 하면?



독일 럭셔리 메이커 맞수라고 하면 최근 아우디의 성장세가 놀랍지만, 아직까지도 독일 럭셔리 메이커하면 벤츠와 BMW의 맞수대결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말이 어찌보면 메르쎄데스 벤츠의 오너들이나 벤츠코리아의 직원들에게는 자존심이 상한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을텐데요.
아직까지 인식상으로 BMW보다 벤츠가 한수위라는 인식도 자리잡혀있기도 하죠
제가 최근 식사를 같이 한 30대초반의 작은기업 CEO이면서 IT블로거인 어떤 분은 저에게 벤츠를 뽑을 려고 한다면서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역시 벤츠의 삼각뿔 심벌은 확실히 BMW보다 더 쳐준다는 인식을 이야기하더군요.
이 말도 분명히 맞긴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년층에서는 벤츠에 대한 선호도는 엄청나며, 벤츠를 유일하게 생각하는 인식이 강하죠.
그만큼 브랜드 identity에 있어서 쌓아놓은 성은 너무나 공고합니다.




국내에서의 판매실적은?


최근 BMW 5시리즈(528i, 520d)의 실적이 좋은 편인데요.
저도 528i도 타보고 벤츠E300도 타봤지만 528i가 신형모델이니만큼  좀 더 좋은 효율과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고 있고, 국내시장에 맞추려는 상품패키징의 시도도 보이고 있습니다.(5천만원대에 어떻게든 맞추어버린 5990만원의 523i 컴포트모델의 경우가 그렇죠)

그런데 제가 받는 느낌은 국내에서 본다면 BMW는 마케팅을 정말 많이 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벤츠는 별로 한다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벤츠는 ATL(광고,신문,잡지과 같은 전통미디어)에서 형식적인 마케팅활동을 한다고 할까요?
그러나 BMW는 ATL, BTL을 가리지않고 다방면으로 마케팅을 시도하고, 새로운것을 하고자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정확한 실적은 어떤가요?
BMW 신형 5시리즈가 나오면서 E클래스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어찌본다면 BMW가 한 마케팅물량을 생각한다면 벤츠보다 이정도만 앞선다면 BMW가 벤츠보다 많이 팔긴하지만 실속은 벤츠가 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이 바로 브랜드의 차이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구요.



벤츠도 아마 이런 생각을 하고 있겠죠.
호들갑을 떨지 않아도 자기네는 잘 팔린다는 생각말이죠.  어찌보면 가진자의 안일함과도 같은 것이죠.




메르쎄데스 벤츠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그러나 벤츠도 하나 간과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제 생각을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BMW는 젊은 느낌이 강하고 벤츠는 장년층의 느낌이 강합니다.
따라서 마케팅의 라이프타임밸류(life time value) 관점에서본다면 BMW는 고객이 장년층이 되어 벤츠와 같은 브랜드로 이탈하는 것을 막고자 하는 마케팅이 중요하며, 벤츠는 반대로 젊은층이 벤츠로 시작할 수 있는 그러한 젊은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럭셔리한 벤츠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10대가 나중에 20대가 되고 오늘의 20대가 30대가 되는 제네레이션 관점에서 본다면 어떤가요?
오히려 나중에는 벤츠가 불리한 경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벤츠의 브랜드는 BMW보다 분명히 막강합니다. 그러나 제네레이션이 변하면서 BMW와 아우디의 공세가 나중에 결실을 맺게 되면 지금 젊은층이 장년층이 되어서도 현재와 같은 브랜드충성도가 있을지는 장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이런 할아버지가 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벤츠^ 




따라서 벤츠는 좀 더 젊다는 인식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해야하고 지금보다 훨씬 더 마케팅을 늘려야합니다.
어찌보면 시한부생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말이죠.




최근 약간의 변화가 느껴지는 메르쎄데스 벤츠


최근 벤츠는 E200 CGI 블루이피션시 모델을 5,850만원에 내놓았습니다. 엔진은 1.8 가솔린 직분사 터보로 184마력 27.5kg.m토크 10.8km/L 의 연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BMW5시리즈중의 가장 싼 모델인 528i 컴포트가 5,990만원인 것으로 감안하여, 6천만원대의 E200을 5천만원대로 맞춘 E클래스로 만들어버린 것이죠.
과거의 벤츠와는 어찌보면 다른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벤츠도 현재의 흐름이 안이하게 바라볼 때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한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요.

- 벤츠 E200 CGI 블루이피션시



저는 벤츠 변화의  Key는 C클래스와 같은 차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6월에 C클래스 신형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국내의 수입차 시장 구조에서 분명히 S클래스의 마진률이나 럭셔리 메이커로써의 상징적인 의미는 S클래스가 가장 중요하겠지만 벤츠에게는 C클래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젊은층(30대)이 진입할 수 있는, 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C클래스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핸들링과 다이나믹한을 갖춘 C클래스임에도 역시 나이들어보인다는 인식을 지울 수는 없는데요. 벤츠의 안락하고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좀 더 혁신적이고 잘 달리면서도 젊게 느껴지게끔 국내시장에서 C클래스에 대한 인식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수입디젤의 판매성장세가 정말 좋은것처럼  수입차로 진입하는 소비자의 첫 걸음이 디젤 수입차임을 벤츠도 잊지 않아야 합니다.

- 국내에 6월 시판되는 뉴 C클래스


6월에 들어오는 C클래스는 보아하니 헤드램프의 디자인변화나 연비의 향상. 실내의 변화가 눈에 들어오는 군요.
벤츠가 C클래스를 통해 마케팅하는 모습, 그리고  B클래스나 A클래스가 어떻게 변화하는 지가 앞으로의 벤츠의 모습중 가장 중요하지 않나 합니다.
독일럭셔리 메이커들의 싸움은 벤츠가 얼마나 더 젊어지느냐가 관건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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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arkjuhn.com BlogIcon mark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아 오피러스 후속 모델을 학수 고대했었는데 내년에나 나온다는 말을 듣고 528i 스페셜 에디션을 사고 말았네요.
    그러고 보니 우리동네 주차장에 비슷한 차가 갑자기 많아지더라는..
    그건 그렇고 지난번 만났던 압구정 안동국시 어때요? 이번에도 거기로 할까요?

    2011.05.25 00:05 신고
    • Favicon of http://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비머를 고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전 안동국시 찬성입니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2011.05.25 16:18 신고
  2. SIMPLICITY30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벤츠의 고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지켜나가는 (일종의 디마케팅) 전략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꽤 오래 전 렉서스가 es330을 필두로 한국 시장에서 치고 올라오며 판매량 1,2위를 다투던 시절 벤츠는 bmw나 아우디보다 못한 3,4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때 벤츠 코리아 CEO가 말하길 "판매 대수는 중요하지 않다. 한국 시장에서 우리의 브랜드 이미지가 제대로 구축되고 있는가,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밝혔죠.

    일례로 지난 G20에서 각국 대통령의 의전차량에서 벤츠는 단 한대도 없었습니다. G20의전차량은 2가지 라인이 있었는데 첫째가 각국 정상, 둘째가 정상 부인이나 기타 관료용 차량이었습니다. 정부의 개입으로 첫째라인에서는 전차량 에쿠스로 통일해서 수입차는 입찰 기회조차 갖지 못했고요. 둘째 라인에서 입찰이 가능했습니다. 벤츠는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우리는 세계 최정상이 아니면 모시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둘째라인에서는 입찰 자체를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롤스로이스나 마이바흐(물론 이들도 비머와 벤츠 소속이지만) 벤틀리 등 하이엔드 명품 세단도 종종 보이며, 어찌보면 벤츠가 매스티지 브랜드로 밀려났다고 볼 정도의 상황이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조차도... 세계 최고 럭셔리 세단의 자존심을 지키는 벤츠의 이러한 고집스러운 전략이 저는 굉장히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2011.05.25 11:07 신고
    • Favicon of http://www.100mirror.com BlogIcon 백미러  수정/삭제

      말씀하신 부분도 상당히 공감이 가네요^^
      고고한 이미지를 일관성있게 유지하는 것도 쉬운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고고한 이미지를 지키면서도 젊은층에 어필할 수 있게끔 변하는 게 벤츠의 과제이겠지요^
      고고함을 꼭 유지하면서도 노쇄해지는 이미지를 젊게 바꾸는 것이죠^^

      2011.05.25 16: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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