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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보는 백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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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의 마지막 날이군요.
개인적으로 돌이켜보면 2009년보다 2010년이 더 후다닥 지나간 것 같습니다.
직작생활에서는 새로운 업무에 적응하면서 정신없이 보냈고 취미인 자동차블로거 생활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2010년의 마지막 순간이 오니 금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나름 의미있었던 사실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두서없이 이야기 한번 해보겠습니다.




금년 국내 자동차 시장 MS(Market Share)는?


2010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MS입니다.
현대차의 경우는 기아의 신차가 나오면서 MS가 39%까지 떨어졌었습니다.  그러다가 11월은 45%선으로 회복했고,
기아의 경우는 스포티지R, K5라는 신차를 출시하면서 37.6%까지 올라갔었습니다.
르노삼성의 경우는 SM5를 출시하면서 호조를 보였지만 연말이 갈수록 경쟁사의 신차촐시 영향으로 하향세를 보였습니다.
GM대우는 조금씩조금씩 MS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알페온을 출시하면서 11월에는 국내4위에서 3위의 MS로 르노삼성을 제친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회사별로 이야기 좀 해볼까요?



● 현대자동차

사실 현대자동차는 금년에 좀 수난을 겪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식구이면서 플랫폼을 공유하는 기아자동차에게 7월경 비슷한 MS를 보여준 것을 보면 어느정도 자존심을 구겼다고 볼 수 있죠.
이러한 사실은 9월에 YF쏘나타의 할부금리를 대폭내림으로 MS를 방어한 사실에서 더욱 더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차는 GDI엔진을 라인업에 상용화시키고, 엔진효율성에서 시장을 압도했습니다. 또한 상품패키징에서 국내시장에서 역시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과거대비 좋아지고 있는 마감 완성도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지적하는 것이지만, 현대자동차는 기본기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요. 아쉬운 주행밸런스나 드라이빙 필링, 원가절감에 의한 소음문제 등 기본기에서는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년에 이러한 점을 얼마나 일류메이커에 따라잡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입니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재미있는 한해 였을 겁니다.
일단 디자인에서 소비자의 인식속에 확실하게 포지셔닝 했습니다.
스포티지R와 K5를 보면 지금까지 나온 기아차의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자인이 기아라는 브랜드를 상당히 좋은 방향을 많이 바꿨다고 볼 수 있죠.  디자인이 얼마나 상품력에 중요하냐 라는 것을 보여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기아차도 현대차의 플랫폼과 테크놀로지를 공유하니 당연히 기본기에서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내년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숙제와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아차와 현대차가 같은 가족이지만, 기아의 MS가 올라갔을때 현대차의 마케팅 정책 및 반응을 본다면, 역시 시장은 경쟁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GM대우

GM대우는 어찌보면 가능성을 발견한 한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세티프리미어부터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알페온 등 신차들의 기본기는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마케팅 CAPA가 경쟁사보다 부족하지만, MS 그래프를 보면, 시장에서 조금씩 인정되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GM대우는 안전성, 주행성능/밸런스 등 기본기는 좋으나 국내현지화 상품패키징, 생산품질, 마감 등 디테일에서 아쉬운 면을 남깁니다.
11월에 르노삼성을 역전한 것을 보면 알 수있듯이 GM대우의 변화는 내년에 많은 변수가 될 것입니다. 




●  르노삼성


르노삼성은 참 브랜드 이미지를 잘 가꾼 회사입니다.
신형 SM5/SM3의 마케팅을 봐도 예전에 쌓아온 브랜드이미지가 얼마나 공고한 지  알 수가 있죠.
어떤차를 내어놓아도 빅히트는 아니지만 실패는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르노삼성의 문제는 생산능력의 한계와 라인업의 단순화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내년이면 르노삼성도 국내시장에서의 확실한 방향을 정해야 하는 갈림길에 접하리라고 생각합니다.




● 쌍용

코란도의 출시가 연기된 것이 아쉽습니다. 금년에 인도의 마힌드라로 주인이 바뀐 것이 의미있는 사항이죠.
내년을 기대해봐야 합니다.






2011년의 관전포인트는?


내년에는 역대 최고의 신차경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HG를 시작으로 벨로스터, i30후속,쏘나타 세분화 모델(하이브리드 등)이 나올 예정이며, 기아자동차는 신형 모닝, 프라이드 후속이 나옵니다.
GM대우는 세분화 모델까지 하면 무려 7종의 신차(올랜도, 콜벳, 카마로, 토스카후속, 아베오, 윈스톰후속, 라세티해치백)를 내놓게 됩니다.
르노삼성의 경우는 신형 SM7이 출시할 예정입니다. 쌍용의 코란도가 드디어 출시합니다.

개인적인 관심사를 정리하면


1, GM대우의 시보레브랜드의 성공여부
GM대우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브랜드 문제가 시보레브랜드 런칭으로 어떻게 국내시장에서 어떤 변화의 모습을 보일 지 궁금합니다.
2011년에는 GM대우는 유통을 늘리면서 브랜드를 교체하고, 신차를 대거 내놓게되는데 이에 따른 결과 및 대응하는 경쟁사의 변화까지 지켜볼만한 최고의 VIEW 포인트입니다.

   


2. 쌍용의 재기여부
쌍용의 재기여부는 코란도에게 달려있죠, 내년 2~3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인도의 마힌드라로 주인이 바뀐 후에 쌍용차가 마케팅다운 마케팅 하는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코란도의 성공여부는 쌍용차의 재기여부와도 같습니다.


3.현대차 그룹의 차세대 패러다임 준비
현대자동차가 국내시장내에서의 변동보다는 저는 하이브리드/전기차에 대한 접근을 눈여겨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병렬형 하이브리드로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빨리 따라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 전기차에 대한 청사진은 제대로 나온 것이 없는데요.어떤 가능성의 실마리를 보여줄 지 지켜봐야 하겠죠.
또한 2010년말부터 기업블로그와 트위터를 운영하기 시작했죠. 내년에 어떤 세련된 커뮤니케이션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기아자동차는  내년에는 풀라인에 대한 기아패밀리룩의 완성을 볼 수 있겠군요^



기업별로 몇개 집어보았지만 공통적인 관전포인트는
국산차의 경우 수입차와의 가격 간극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이제 국산차가 현재 가격 포지션에서 더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은 없습니다.

반대로 수입차의 가격은 더 떨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가고 있죠.
그런 상황에서  국산차 시장내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 형국이니  국산차메이커가 전체적으로 마케팅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한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의 혜택은 더 나아질까요?    분명한 건 내년 시장은 어느 한해 보다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모두들 연말연시 잘 보내시길 빕니다. 내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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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fod.tistory.com BlogIcon 더머o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굴곡이 커도 않좋지만 너무 저조하게 굴곡이 작아도 않좋지요 ㅎㅎ
    올해 였나요? 쌍용이 큰타격을 입은게...
    아마 쌍용은 코란도C에 승부수가 갈릴까 싶어요

    2011.01.01 1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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